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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여성 불임(不姙)의 원인도 여러 가지이다.

by 예당한의원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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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한 여성이 청색 바지와 브라를 입고 임신을 해서 배가 많이 불러 있는 것을 양쪽 손으로 감싸며 찍은 사진
임신

 한의학(韓醫學)에서는 임신(妊娠)의 기본 요건으로 4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한다.

 

 첫째는 성숙한 난자(卵子)의 배란(排卵)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택지(擇地)라고 하는데, 배란(排卵) 장애에 의한 불임(不姙)18~50%에 이른다.

 

 무월경(無月經)이나 희소월경(稀少月經)은 물론 28일형 월경(月經)에도 배란(排卵) 장애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지나치게 여위었거나 비만(肥滿)한 여성들은 무배란성(無排卵性) 불임(不姙)이 많다.

 

 한방의 체수(體瘦) 불임(不姙)과 체비(體肥) 불임(不姙)이 여기에 속한다.

 

 둘째는 정자(精子)의 정상적 사출(射出)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를 양종(良種)이라고 한다.

 

정자와 난자

 셋째는 배란기(排卵期)를 가려 원활한 교접(交接)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를 승시(承時)하고 한다.

 

 넷째는 자궁내막(子宮內膜)의 착상(着床)에 좋은 조건이 필요한데, 이를 투허(投虛)라 한다.

 

 즉 정상적인 배란(排卵)이라도 자궁내막(子宮內膜)이 정상 증식을 못하면 불임(不姙)이 된다.

 

 이상의 4가지 요건이 모두 충족될 때 비로소 임신(妊娠)이 원활해 질 수 있다.

 

임신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한 서양 부부가 임신테스트기를 통해서 임신여부를 확인을 한 결과, 임신이 되지를 않아서 실망을 하면서 서로 이마를 맞대고 슬퍼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
불임

 피임(避姙)을 하지 않는데도 결혼한 지 2년이 지나도록 한 번도 임신(妊娠)을 못하면 원발성(原發性) 불임증(不姙症)이며, 임신(妊娠)이나 출산(出産) 경험이 있지만 더는 임신(妊娠)을 못하면 속발성(續發性) 불임증(不姙症)이다.

 

 그리고 3번 이상 계속되는 습관성(習慣性) 유산(流産)80~90%가 속발성(續發性) 불임증(不姙症)이 되며, 속발성(續發性) 불임증(不姙症)67%는 낙태(落胎)로 자궁(子宮) 또는 나팔관(喇叭管)에 손상을 받아 온다.

 

 또한 불임(不姙)은 선천성 생식기(生殖器) 기형이나 자궁(子宮) 발육부전(發育不全)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어혈(瘀血)에 의한 난관(卵管) 통과 장애, 질액(膣液) 부족으로 인한 정자(精子)의 자궁(子宮)입구 통과 장애, 징가(癥痂)나 현벽(痃癖) 같은 자궁(子宮) 내에 응어리가 있을 때도 불임(不姙)의 원인이 된다.

 

 혹은 정서 변화 등 심리적 요인으로 불임(不姙)이 되기도 하는데, 질투가 심한 여성의 불임증(不姙症)이 여기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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