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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굴과 레몬

by 예당한의원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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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은 바다에서 채취를 한 굴을 잘 손질해서 노란 접시에 수북하게 쌓아두고 성게와 레몬을 가운데 두고 찍은 사진이고, 오른쪽 사진은 하얀 바닥 위에 레몬을 5개 담은 유리그릇과 그 왼쪽에 레몬을 1개 바닥에 두고 찍은 사진
굴, 레몬

 

철분 흡수를 돕고, 허약 체질을 개선한다.”

 

이런 점이 좋아요.

바다에서 채취를 한 굴을 까서 알맹이만 타원형의 플라스틱 그릇에 상추를 깔고 그 위에 레몬과 함께 놓아두고 그 위에는 타원형의 플라스틱 그릇에 고추와 마늘, 야채를 두었고, 그 밑에는 동그란 그릇에 고추장, 쌈장, 반찬을 각각 담아두고 찍은 사진

 굴은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는 별명이 따라다닐 만큼 영양이 풍부한 식품이다.

 

 특히 가을에서 겨울 사이에 가장 맛있고 영양가도 높다.

 

 굴은 전이나 튀김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기기도 하지만, 바다의 신선한 맛과 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역시 날로 먹는 것이다.

 

 하지만 굴에는 자가 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 시간이 지나면 탄력이 없어지고 신선도를 유지하기 어렵다.

 

 특히 5~6월은 산란기여서 맛과 영양이 떨어지고, 더운 날씨 때문에 쉽게 상한다.

 

야생에서 채취를 한 레몬나무의 열매인 레몬을 반으로 잘라서 속이 잘 보이게 짙은 하늘색 바닥 위에 두고 찍은 사진
레몬

 레몬은 굴의 이런 단점을 보완하는데 더 없이 좋다.

 

 굴에 레몬즙을 떨어뜨리면 레몬의 신맛이 굴의 비린내를 없앨 뿐 아니라, 식중독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고 살균 효과도 있다.

 

 또 신맛을 내는 성분인 구연산은 굴에 듬뿍 들어 있는 철분과 결합하여 흡수가 잘 되는 구연산 철분으로 변하기 때문에 철분의 흡수 이용률을 높인다.

 

 

이런 효능이 있어요.

고동색 바닥 위에 네모난 접시를 두고 그 위에 깐 굴을 4개 두고 그 왼쪽에는 굴을 바닥에 1개 두었고 그 사이에 투명한 술잔에 술을 가득 담아 두었고, 오른쪽에는 레몬을 반으로 잘라 바닥에 두었고 그 옆에는 포크를 두고 찍은 사진
굴, 레몬

굴과 레몬을 함께 먹으면 철분 흡수가 좋아지기 때문에 빈혈(貧血)을 예방하고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또 굴에는 질 좋은 단백질과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 식은땀을 자주 흘리는 등 체질이 허약한 사람에게 권할만 하다.

 

굴의 단백질에 들어 있는 타우린 성분은 혈압(血壓)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고혈압(高血壓)이나 저혈압(低血壓) 모두에게 효과가 있으며, 혈전(血栓)을 예방하고 가슴이 뛰는 증세를 가라앉힌다.

 

굴을 즐겨 먹으면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한방(韓方)에서는 모려(牡蠣)라는 약재로 사용한다.

바다에서 채취를 한 굴의 껍데기를 곱게 갈아서 만든 모려분을 노란 바닥 위에 네모난 접시를 두고 그 위에 수북하게 쌓아두고, 접시 뒤에는 돌과 굴껍데기로 장식을 하고 찍은 사진
모려

굴에는 수분 80%, 단백질 10%, 지방 5%, 글리코겐 5%, 그리고 무기질, 비타민이 들어 있다.

 

무기질에는 구리, 철분, 마그네슘이 많이 포함돼 있고, 비타민은 지용성 비타민과 수용성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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