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정신4

마음이 흐트러져 고민과 갈등이 생기면 육체도 병든다. - 神見於外 사람의 생명현상(生命現狀)을 관조하는데 있어서 옛사람들은 지나치게 정신(精神)에 치중한 나머지 물질적인 법칙을 무시하였던 감이 있고 현대과학은 반대로 물질로만 육체(肉體)를 보고 육체(肉體) 뒤에서 정신(精神)이 원동력 작용을 하는 것을 소홀히 하였던 폐단이 있었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 심신상관의학(心身相關醫學)이 발달됨에 따라 정신(精神)작용이 사람의 건강(健康)을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이 알려져 가고 있다. 마음이 편안하면 건강(健康)하고, 마음이 흐트러져 고민(苦悶)과 갈등(葛藤)이 생기면 육체(肉體)도 따라서 병(病)들게 된다는 것이다. 또 이와 반대로 육체(肉體)가 병(病)들어 쇠약하면 정신(精神)과 신경(神經)도 약해지게 마련이다. 정신(精神)과 육체(肉體)를 이원론적으로 .. 2025. 9. 3.
인류가 반건강(半健康)에 빠져 있는 까닭은 무엇인가? - 治心療法 오늘날 그렇게도 의(醫)와 약(藥)이 발달되고 건강법(健康法)이 보급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온 천하가 ‘반건강(半健康)’에 빠져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생명(生命)에 대한 철학(哲學)이 빈곤하기 때문이다. 서양 속담에 “사람의 병(病)을 고치는 사람으로서 철학(哲學)을 지닌 사람은 신(神)에 가까운 존재이다.”라는 말이 있다. 오늘날의 건강법(健康法)은 양형(養形)만을 알고 양신(養神)을 무시하고 있다. 육체적(肉體的)인 건강법(健康法)만 알고 정신적(精神的)인 건강법(健康法)을 모르고 있다. 정신(精神)작용이 건강(健康)과 병(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현대의학에서도 입증되기 시작하였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심지(心志)를 양(養)함은 양(養)의 상(上)이요, 체구(體軀)를 양(.. 2025. 6. 15.
병(病)은 호미로 막아야 한다. - 療病式 생명체가 기계와 다른 점은 자가수복능력(自家修復能力)이 있다고 하는 점이다. 모든 세포(細胞)나 조직(組織)이 시시각각으로 새로 남으로써 모든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기능이 재생(再生)된다. 그러나 재생(再生)에도 한도가 있어서 어느 한계를 지나면 다시는 되살아날 수 없게 된다. 예를 들면 간장(肝臟)의 경우에는 간(肝) 기능의 80%가 없어졌다가도 적당한 치료를 하면 기능이 회복되지만 그 이상 더 진행되면 아무리 뛰어난 명의(名醫)라도 고칠 수 없게 된다. 이런 상태를 옛사람들은 ‘병입고황(病入膏肓 : 병(病)이 깊숙이 고황(膏肓)에 들어갔다.)’이라는 표현을 썼다. 무슨 병(病)이든지 시초에는 쉽사리 고칠 수 있지만 때가 지나면 손을 써도 소용이 없게 된다. ‘療病式 : 欲療病 先察其源 先候.. 2025. 6. 4.
건강한 정신(精神)은 완전한 건강(健康)을 선물한다. 건전한 육체(肉體)는 정신(精神)을 더욱 건전하게 한다.  정신(精神)이야말로 건전한 육체(肉體)의 밑거름이 된다.  그래서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도 인체에 가장 필요한 세 보물로 정(精), 기(氣), 신(神)을 들고 있다.  그리고 우리말에도 ‘정신(精神)이 나가다.’, ‘넋이 빠지다.’하여 정신(精神), 넋이 건전치 못하면 육체적으로도 얼마나 건전치 못한 증상들이 나타나는지를 여실히 표현하고 있다.  ‘간이 콩알만 하다.’, ‘쓸개 빼진 놈’, ‘심보 사납다.’, ‘비위 거스른다.’, ‘허파에 바람 든다.’하는 말로써 육체적 여러 증상들이 모두 정신(精神)의 건전성이나 불건전성에 의해 좌우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여기고 있을 정도이다.  한의학(韓醫學)에서는 기쁨, 노여움, 슬픔, 공포 등 일곱 가지 정.. 2025. 3.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