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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7

눈이 침침하면 간(肝)과 신장(腎臟)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눈이 침침하고 시다고들 한다.  컴퓨터와 하루 종일 씨름하는 직장인들은 더욱 이런 증상으로 고생을 하는데, 심하면 눈물이 그렁거리고 눈에 핏발이 서기도 한다.  이럴 때는 눈의 피로(疲勞)를 가급적 줄이면서 정신적 안정을 취하도록 하고, 때때로 눈을 감고 감은 눈꺼풀 밑으로 눈알을 상하좌우로 굴리면서 눈동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심할 때는 찬물에 적신 거즈 수건으로 눈꺼풀 위를 차게 해주면서 눈 주위를 중심으로 지압(指壓)을 겸해주면 더 좋다.  겉으로만 눈을 차게 할 것이 아니라 식품도 가급적 열성식품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 코코아, 초콜릿 등이 열성식품이고, 마늘, 생강, 쑥, 부추, 인삼, 꿀, 술 등도 열성식품이다.  가급적 육류도 지방질이 많은 것을 피하고, .. 2024. 10. 29.
수험생은 뱀장어를 많이 먹자. 영국의 마이클 크로포드 박사는 “생선의 DHA가 뇌(腦)의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시 말해서 뇌세포(腦細胞) 구성 성분의 하나인 DHA는 뇌세포(腦細胞)의 막(膜)구조를 연하게 하는데, 뇌세포(腦細胞)의 세포막(細胞膜)이 유연하게 되어 정보 전달 속도가 빨라지면 기억력이 좋아지고 학습 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생선을 많이 먹으면 학습 기능이 높아지고 머리가 좋아진다.  이 성분의 적정 섭취량에 대해선 정설이 없지만 일반적으로 1주일에 다섯 끼 이상 생선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DHA가 많이 들어 있는 생선으로는 참치, 꽁치, 정어리, 뱀장어 등이 있는데, 특히 뱀장어는 허로증(虛勞症)을 다스리는데 좋다고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강조하고 있.. 2024. 8. 27.
장어와 청어는 자양강장(滋養强壯) 식품이다. 장어구이는 산 장어를 포 떠서 칼끝으로 자근자근 두들긴 후 굽고, 양념장을 발라 다시 한 번 구워서 먹는다.  양념장은 보통 생강즙, 설탕, 청주, 간장, 다진 마늘, 깨소금, 후추, 참기름, 물 등을 넣어 살짝 끓여 걸쭉하게 만든다.  여기에 사인(砂仁)을 볶아 가루 낸 것을 섞으면 향기도 좋아지고 약효도 더 뚜렷해진다.  그리고 인삼(人蔘) 생즙을 양념장에 넣으면 쌉쌀한 맛과 향이 나고 스태미나를 보강한다.  장어는 수척하게 야윈 몸을 보강하는 자양강장(滋養强壯)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 노체(勞瘵)라 불리는 만성 소모성 질환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노체(勞瘵)일 경우 마른기침이 나고 미열(微熱)이 있으며, 얼굴과 열이 확 오르다가 언제 열이 난다 싶게 삽시간에 열이 내리며, 오슬오슬 추워지기도.. 2024. 7. 23.
인삼(人蔘)은 피부미용(皮膚美容)에 최고다. 산삼(山蔘)에 사포닌이 훨씬 많다지만 인삼(人蔘)만으로도 피부미용(皮膚美容)에 충분하다.  인삼(人蔘)과 닭을 배합하여 먹으면 체력을 증진시키며 땀샘이 지나치게 열리는 것을 막고 피부(皮膚)를 윤택하게 한다.  이것은 특히 소음인(少陰人)에게 좋다.  또한 장어를 20분간 쪄서 인삼즙(人蔘汁) 섞은 양념장을 발라가며 구워 먹으면 체력 보강에 좋을 뿐 아니라 냉대하증(冷帶下症)을 없애며 피부미용(皮膚美容)에도 효과가 있다.  인삼(人蔘)과 대추(大棗)를 배합하여 먹으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신경안정(神經安靜), 보혈(補血), 피부미용(皮膚美容)에 좋다.  참고로 인삼(人蔘)은 사과, 꿀 등과 잘 어울리지만 검은콩, 밤, 맥주와는 안 어울린다.  피부미용(皮膚美容)에는 인삼(人蔘)을 복용(服用)하는 것도 좋.. 2024. 7. 20.
장어를 이용한 음식보약 “만성소모성질환에 효과가 있다.” 장어 좋은 것은 다 알지만 막상 해먹으려고 하면 손이 많이 가서 번거롭다. 하지만 만들 때의 번거로움이 먹고 난 뒤 몸이 좋아지는 것에 비하겠는가?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보면 장어는 ‘노체(勞瘵)’라 하는 일종의 만성소모성질환인 결핵(結核)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서 마른기침이 잦고, 얼굴에 열(熱)이 오르다가 삽시간에 열(熱)이 내리면 으슬으슬 오한(惡寒)이 들고, 땀이 많은 사람에게 치료식으로 쓰였다고 한다. 연산군도 장어를 너무 많이 먹어서 폭군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다른 역사 속 인물들도 장어를 많이 애용해 왔다. ◉ 요리 방법이 다양하다. 장어에는 민물장어와 바다장어가 있는데, 우리가 흔히 먹는 장어는 바다장어다. 장어는 보양음식 재료로 으뜸인데, 음식을 해 .. 2024. 2. 28.
서로 어울리지 않는 식품 – 해산물을 먹을 때 음식궁합(飮食宮合)을 맞추지 못하면 때로 신체에 해(害)를 끼칠 수도 있다. 장어와 복숭아를 먹으면 설사(泄瀉)를 한다든지, 문어와 고사리를 먹으면 소화(消化)가 안 되는 등, 뜻하지 않은 결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일들이 왜 일어나는지 그 이유를 알아본다. ◉ 장어와 복숭아 – 설사(泄瀉)를 하기 쉽다. 평소에 기름기가 적은 담백한 음식을 즐겨 먹던 사람이 장어를 먹으면, 지방이 부담을 주어 소화(消化)가 더디게 된다. 그런데다가 후식으로 복숭아를 먹으면, 산뜻한 맛을 느낄 수는 있어 좋기는 해도 설사(泄瀉)를 하기 쉽다. 복숭아는 포도당과 과당 등이 많이 들어 있는 좋은 식품이지만,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들어 있다. 이 유기산이 장(腸)에 자극을 주고, 지방이 소화(消化)되기 위해 작게 유화.. 2024. 2. 14.
빈혈(貧血, Anemia) 우리 몸에 철분이 모자라면, 빈혈(貧血)이 나타나기 쉽다. 이 철분은 섭취한 양의 10% 정도밖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빈혈(貧血)이 될 수 있다. 때문에 빈혈(貧血) 일 때는 철이나 철의 흡수를 촉진하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월경(月經)에 의한 출혈(出血)로 특히 철분 부족이 되기 쉽고, 이로 인해 빈혈(貧血)이 되기도 한다. 또 요즘 젊은 여성들은 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결핍으로 빈혈(貧血)이 일어나기도 한다. 빈혈(貧血)이 있으면 몸이 나른하고 머리가 무거우며, 숨이 찬 증세가 나타난다. 증세가 심하면 격렬한 운동이나 과로를 피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 아몬드 – 철분과 비타민-E가 풍부하다. 아몬드는 단..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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