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대는 휴대폰을 통해서 건강법(健康法)의 토막 지식을 접하는 날이 많고, 텔레비전이다, 헬스클럽이다, 강습회다 온통 건강(健康)에 대한 관심으로 천지가 가득 차 있는 느낌이 든다.
옛날에도 그랬던지 “불구수이자연차양생지대지야(不求壽而自延此養生之大旨也 : 건강(健康), 건강(健康) 외치지 않으면서도 자연적으로 수명(壽命)이 연장되어 장수(長壽)하게 되는 것이 바로 양생법(養生法)의 올바른 길이다.)”고 하였다.
건강(健康)은 멀고 어려운 곳에서 찾으려고 할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가운데서 건강(健康)에 해로운 것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건강(健康)의 비결이라고 하였다.
건강(健康)을 해치는 다섯 가지 조건을 들고 있다.
‘養性有五難 名利不去爲一難 善怒不除爲二難 聲色不去爲三難 滋味不絶爲四難 神虛精散爲五難 五者無於胸中則 信順日蹄道德日全不祈 善而有福 不求壽 而自延 此養生之大旨也’
건강(健康)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다섯 가지 장애물이 있다. 권세(權勢)와 재물(財物)을 탐내어 언제나 조바심하는 생활이 첫째 장애물이요, 희로애락(喜怒愛樂)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 둘째 장애물이요, 아름다움과 예쁜 목소리의 유혹을 멀리하지 못함이 셋째 장애물이요, 신경(神經)을 너무 쓰고 정력(精力)을 흐트러뜨리는 것이 다섯째 장애물이다. 이 다섯 가지가 가슴 속에서 사라지면 모든 기능이 순리대로 왕성하게 되고 도덕(道德)이 나날이 완전하게 되어 좋은 일은 일부러 기도드리지 않아도 복(福)이 솟아나며 장수법(長壽法)을 구태여 구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명(命)이 길어지게 되는 것, 그게 바로 양생법(養生法)의 큰 뜻이니라.
옛날 임금들이 금지옥엽(金枝玉葉)의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도 수명(壽命)이 짧았고 동해의 불로초(不老草)를 구하러 보낸 진시황(秦始皇)이 오십도 못 살고 세상을 떠난 것은 무엇 때문인가?
‘양생오난(養生五難)’ 가운데 모든 원인이 함축되어 있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사람만이 건강(健康)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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