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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음인(太陰人)

더덕(沙參), 당근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by 예당한의원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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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沙參) - 호흡기(呼吸器) 강화에 좋은 더덕

플라스틱 접시 위에 더덕을 잘 손질해서 8개 쌓아 놓은 사진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더덕

 더덕(沙參) 가래를 없애며, 폐()의 기능을 보강해 준다.

 

 조선 세종 때 편찬된 의방유취(醫方類聚)에는 폐열(肺熱)을 없애고 폐()에 이롭다.”라고.” 했다.

 

 폐열(肺熱)이란 기침을 하고 추웠다 열이 났다 하며 숨이 차는 병증으로 기침을 할 때 걸쭉하고 피고름이 섞인 가래가 나오는 수도 있다.

 

 따라서 더덕(沙參)은 간대폐소(肝大肺小)의 체질로 호흡기(呼吸器)가 약한 태음인(太陰人)에게 좋은 식품이다.

 

 인삼(人蔘)처럼 사포닌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는 더덕(沙參)은 허해진 위()를 튼튼하게 하고, 쇠약해진 정력(精力)을 길러 주며, 월경불순(月經不順)에도 효과가 있다.

 

 매끈하게 쭉 빠진 더덕(沙參)을 수컷이라 하고, 통통하니 수염이 많이 달린 더덕(沙參)을 암컷이라고 한다.

 

 요리에 쓰는 더덕(沙參)은 수컷이 더 낫다.

 

 더덕(沙參)을 요리할 때는 더덕(沙參)의 껍질을 벗기고 자근자근 찧은 다음 찢어야 하는데, 이때 생기는 진이나 즙은 버리지 말고 술에 넣거나 찬물에 타서 마시면 좋다.

 

 약으로 쓸 때는 음력 8월이나 음력 2월쯤에 뿌리를 캐어 줄기와 잎을 다듬고 물에 씻은 다음 햇볕에 말려 둔다.

 

 뿌리 제일 위에 노두(蘆頭)라고 하는 가는 뿌리 꼭지가 있는데, 이것은 떼어내고 쓴다.

 

 더덕(沙參)은 폐열(肺熱)로 기침을 하는 경우에는 약이 되지만, 풍기(風氣)나 냉기(冷氣) 때문에 기침을 할 때는 약으로 쓸 수 없다.

 

 냉한 체질이 많이 먹으면 소화장애(消化障碍)를 일으키기 쉽다.

 

 음부(陰部) 가려움증에 더덕(沙參) 가루를 물에 타서 마시면 좋다.

 

 

당근 - 호흡기(呼吸器)가 약한 경우 당근이 좋다.

당근, 채를 썬 당근, 조각을 내놓은 당근 사진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당근

 당근은 체질이 허약하여 기력이 없고 감기에도 잘 걸릴 때, 위장(胃腸)과 간장(肝臟)이 튼튼하지 못할 때, 식욕이 없을 때, 눈이 침침 할 때, 치아와 뼈가 튼튼치 않을 때, 점막의 저항력이 떨어져 천식(喘息)과 위궤양(胃潰瘍)이 쉽게 올 때 두루 좋다.

 

 따라서 선천적으로 허약, 무기력하며 감기에 잘 걸리고, 소화기(消化器)가 약한 체질인 소음인(少陰人)에게 잘 맞다.

 

 그리고 선천적으로 호흡기(呼吸器)가 약하고, 후천적으로 간() 기능이 약해지기 쉬운 체질인 태음인(太陰人)에게도 당근이 좋다.

 

 당근은 식물성섬유가 풍부할 뿐 아니라 비피두스균을 활성화하는 성분도 들어 있어서 장()의 기능도 정상화되고 장()운동이 활발해져 변비도 해소된다.

 

 따라서 변비가 되면 건강이 안 좋아지는 체질인 태음인(太陰人)에게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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