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음인(太陰人)은 땀을 많이 내야 하는 체질(體質)이다.
특히 열성병(熱性病)에 반드시 땀을 내야 병이 풀리는데, 만일 땀을 내지 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
땀이 나도 기장 알갱이 같아 굵은 땀이 나야 하는데, 만일 땀이 나다가 잠시 후에 다시 들어가면, 이것은 원기(元氣)가 떨어져 병세를 이기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험하다.
그래서 땀을 내게 하는 모든 발한제(發汗劑) 역할의 약이나 음식은 태음인(太陰人)에게 아주 어울리는 약으로, 음식이다.
만일 발한제로도 땀이 나지 않을 때는 웅담(熊膽)을 써야 한다.
그러므로 웅담(熊膽)은 태음인(太陰人)에게 아주 잘 맞는 약 중의 하나이다.
한편 태음인(太陰人)의 대변은 항상 묽어야 한다.
만일 대변이 굳거나 변비(便祕)가 생기면 가슴이 답답한 증세가 생겨 견디지 못한다.
태음인(太陰人) 중에 하루 몇 차례 대변을 보거나, 음식을 먹기만 해도 화장실에 가면서도 탈진이 되지 않고, 오히려 속이 편하다고 하는 경우까지 있다.
그러므로 태음인(太陰人)에게는 대변을 원활하게 해 줄 약이나 음식이 어울린다.
그리고 아주 뜨겁지도, 아주 차갑지도 않은 성질의 약이나 음식이 좋다.
1. 태음인(太陰人)에게 잘 맞는 음식
곰탕, 개고기, 명란, 설렁탕, 우유, 소고기, 간유
김, 다시마, 미역,
앵두, 살구
고구마, 고사리, 더덕, 도라지, 두부, 마, 무, 버섯, 연근
밀, 수수, 쌀, 옥수수, 율무
땅콩, 밤, 호두, 잣, 은행
2. 태음인(太陰人)에게 비교적 괜찮은 음식
치즈
배, 매실
토란
들깨
설탕
3. 태음인(太陰人)에게 잘 안 맞는 음식
돼지고기
게, 조개, 생굴, 우렁이
곶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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