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 혈압(血壓)을 떨어뜨리는 데 김이 좋다.
태양인(太陽人), 소양인(少陽人)은 미역, 다시마를 비롯해서 김을 많이 먹으면 좋다.
하지만 김은 음성체질(陰性體質)인 태음인(太陰人)에게도 매우 좋은 식품이다.
찬 식품이기 때문에 원래는 열성체질(熱性體質)에 잘 어울린다.
김은 동맥경화(動脈硬化)와 고혈압(高血壓)을 일으키는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혈압(血壓)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동맥경화(動脈硬化)나 고혈압(高血壓)이 있는 사람은 은근한 불에 김을 잘 구워서 하루 대여섯 장씩 끓인 물과 함께 먹으면 좋다.
그런데 동맥경화(動脈硬化)나 고혈압(高血壓)에 잘 걸리는 체질이 바로 태음인(太陰人)이다.
따라서 김이 설령 열성체질(熱性體質)에 잘 맞는 식품이라고 하더라도 태음인(太陰人)도 많이 먹어야 할 식품이다.
알칼리성 홍조류인 김은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다.
또한 김을 먹으면 잡열이 없어져 혈기가 부드러워지고 기분까지 좋아진다.
특히 비타민 B12는 해조류 가운데 김에만 들어 있다.
김의 향기는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나오는 것인데, 식욕을 증진시킨다.
김은 또 가래를 삭인다..
그래서 간대폐소(肝大肺小)의 체질로 폐기능이 약한 태음인(太陰人)이 많이 먹어야 좋을 식품이다.
◉ 고구마 - 변비(便祕)를 다스리는 데는 고구마가 좋다.
태음인(太陰人)은 변비(便祕)가 되면 건강이 나빠지는 체질이다.
오히려 묽더라도 변을 자주 보는 것이 태음인(太陰人)에게는 좋다.
그런데 태음인(太陰人)이 나이가 들면 장(腸)의 기능이 떨어지고, 몸 안의 수분이 마르면서, 젊었을 때와는 달리 배변도 점점 어려워질 경우가 있어 결국 건강을 해치게 될 수 있다.
이처럼 배변이 원활하지 못할 때 좋은 식품이 고구마다.
날고구마를 자르면 하얀 점액이 나오는데 이것이 세라핀이라는 성분으로 변통을 부드럽게 해 주어 변비(便祕)를 막아 주고, 고구마에 든 섬유질이 배변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태음인(太陰人)은 고구마를 껍질째 쪄서 많이 먹으면 좋다.
식물섬유나 세라핀은 껍질 부분에 많이 있기 때문에, 또 껍질에 들어 있는 미네랄이 당분의 이상 발효를 억제해 주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가슴 쓰림 증상이 없다.
고구마의 비타민-C 보유량은 뿌리채소 중에서 단연 으뜸이다.
그러나 주성분은 전분이므로 열량이 높다.
따라서 비만(肥滿), 당뇨(糖尿)에는 안 먹는 것이 좋다.
고구마에 검은색 반점이 생기면 이포메아마론이라는 독성 물질이 생긴다.
'태음인(太陰人)'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땅콩, 무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2) | 2023.09.14 |
---|---|
도라지(桔梗), 갈치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0) | 2023.09.14 |
더덕(沙參), 당근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2) | 2023.09.13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 변비(便祕)를 다스려야 하는 체질이다. (2) | 2023.09.11 |
태음인(太陰人) - 간대폐소(肝大肺小)한 체질 (2) | 2023.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