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지 않은 미래에 재능 유전자 조작이 가능해진다.”고 미국의 한 병리학자가 밝힌 바 있다.
유전자 재조합이나 세포융합 등의 기술을 통해 새로운 생명체와 생명현상을 만들어 내는 생명공학이 지금까지 거둔 결실로 미루어 볼 때 실현이 어려울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현재 이 시점에서 수험생의 건강을 돕고 체력을 키우며, 기억력을 증진시키고 재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솔잎이 아주 좋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솔잎을 잘게 썬 뒤 갈아서 1회 12g씩 죽이나 미음에 타서 먹거나 볶은 검은콩과 함께 가루 내어 더운물에 타 먹는다고 했다.
기호에 따라 사이다와 함께 믹서를 해 갈은 후 찌꺼기를 거르고 그 즙을 차게 해 먹어도 좋다.
옛날 적송자(赤誦子)라는 신선(神仙)이 상식하던 것을 신농씨(神農氏)에게 가르쳐 주어 전해지게 되었다는 솔잎은 경신(輕身)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즉 체내의 노폐물(老廢物)을 배출시키고 신진대사(新陳代謝)를 촉진하며, 석회질 용해 성분에 의해 혈액(血液)이 맑아지고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예로부터 솔잎을 먹으면 천안(天眼), 천이(天耳), 숙명(宿命), 타심(他心), 신족(神足)의 다섯 가지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이것은 솔잎이 체력을 키우고 내장(內臟)기능을 안정시키니까 맑은 눈과 밝은 귀를 뜨게 되어 총명하게 되고 충족한 정신력을 얻게 된다는 것에서 나온 말이다.
솔잎에는 다량의 엽록소,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담즙 분비 촉진 성분인 정유를 비롯해 지용성 비타민-A 등이 함유되어 있다.
또 메틸기 공급 물질인 메티오닌을 비롯해서 아이소류신과 로이신이 들어 있고, 어린이 발육에 필요한 히스티딘이 함유되어 있어 수험생에게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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