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색소 농도가 정상 범위의 최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빈혈(貧血)이라 한다.
여기에는 철결핍성(鐵缺乏性) 빈혈(貧血), 재생불량성(再生不良性) 빈혈(貧血), 용혈성(溶血性) 빈혈(貧血), 악성(惡性) 빈혈(貧血) 등이 있는데, 수험생에게는 주로 철결핍성(鐵缺乏性) 빈혈(貧血)이 많고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에게서 많다.
빈혈(貧血)이 있으면 쉽게 피로(疲勞)하다, 운동하면 호흡곤란(呼吸困難)이 온다, 어지럽다, 귀가 울린다, 두통(頭痛)이 있다, 심장(心臟)이 두근두근 빠르게 뛴다, 안색이 창백하다, 미열(微熱)이 있다, 잘 붓는다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철분이 부족하면 주의력이 산만해지고, 지능 테스트나 학업 성취에 나쁜 영향 주는 사례 등이 발견되고 있다. 그래서 이런 면에서의 철분 공급에 관심을 기울이는 추세”라는 최근의 보고에서도 보다시피 수험생에게 있어서 철분 섭취는 중요하다.
어쨌든 수험생은 식물성보다 동물성 식품에 들어 있는 철분을 소량씩 나눠 먹고, 철분 흡수를 높이기 위해 비타민-C의 섭취를 늘리며, 비타민-B12도 충분히 섭취한다.
그리고 조혈(造血)에 관여하는 엽산과 코발트의 섭취가 함께 이뤄져야 하므로 동물의 간(肝)이나 콩팥(腎臟) 따위의 내장기(內臟器)를 많이 먹는다.
이외에도 달걀노른자, 견과류, 우유, 치즈, 연근, 깻잎, 아스파라거스, 은어, 장어, 전복 등을 많이 먹도록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따르면 시신경(視神經)의 피로회복(疲勞回復)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전복죽 한 그릇이 수험생 눈을 맑게 해주고 주의력을 집중시키며 학업 성취도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물론 철분 못지않게 섭취해야 할 것이 단백질이다.
총단백질 섭취량의 ⅓을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된 완전 단백질로 공급하며, 단일 식품의 단백질보다는 여러 단백질을 혼합 섭취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또한 단백질 섭취는 빵과 우유를 같이 먹으면 훨씬 효과가 높다.
필수아미노산이 혼합되어 단백질의 영양가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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