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低血壓)에는 제1흉추부터 제12흉추까지 척추(脊椎) 양옆으로 부항(附缸)을 붙여 진공상태를 만든 뒤 혈액(血液)을 빨아들여 순환을 촉진시키는 것이 효과가 있다.
부항(附缸)요법에는 침(鍼)을 놓고 피를 빼는 습부항법(濕附缸法)인 포지티브 요법과 그저 체표(體表)에 부항(附缸)만을 붙이는 건부항법(乾附缸法)인 네거티브 요법이 있는데, 가정에서는 건부항법(乾附缸法)인 네거티브 요법을 쓴다.
혈액(血液)이 깨끗해져 흐름이 좋아지며, 전신 기능이 강화되고 잔병이 없어지며, 특히 결리고 쑤시는 증상이나 근육(筋肉)의 뭉침이 풀리는 효과가 있으므로 전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부항(附缸)을 자주 붙여 보자.
물론 지압(指壓)도 전신 건강에 좋고 손 자극만으로도 전신 건강이 활기를 띤다.
생체에는 생명 에너지와 혈액(血液) 및 영양물질인 기혈(氣血)이 흐르는 통로가 있는데, 씨줄과 날줄로 이루어져 있는 이를 ‘경락(經絡)’이라고 한다.
모든 경락(經絡)은 손발 끝에서 서로 엇갈리고 서로 통하며 서로 연계된다.
따라서 손 자극으로 기혈(氣血)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기혈(氣血)을 활성시킬 수 있고, 전신 건강을 도모할 수 있으며, 저혈압(低血壓)도 개선시킬 수 있다.
저혈압(低血壓)의 주요 증상은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우며, 넘어질 것 같고 오래 서 있기가 어렵다.
또 전신이 노곤하고 손발 끝이 뻐근하며, 몸이 붓고 진땀이 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만사가 귀찮으며 짜증스럽다.
이럴 경우 손목에 있는 ‘승압점(昇壓點)’이라는 급소를 꼭꼭 눌러 자극하면 된다.
승압점(昇壓點)은 손등을 젖히면 손목에 세 개의 가로금이 생기는데, 그 가운데 금 중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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