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 뇌혈전증(腦血栓症) 예방에 좋은 다이어트식

참치

 

지질(脂質)이 적고 근육(筋肉)조직이 치밀하다.

 

 

 바다의 닭고기 ‘참치’.

 

 참치는 여름에 잡는 것이 지방(脂肪) 함량이 적어 더 맛이 좋다.

 

 겨울철에 잡히는 것은 수분 함량이 적고 지방(脂肪)이 많아서 주로 횟감으로 이용된다.

 

 중국에서는 옛날부터 지혈(止血)작용이 있다고 해서 참치를 혈뇨(血尿)나 대하(帶下)의 치료에 썼고, 허약(虛弱)체질인 사람의 체력보강에 썼다고 한다.

 

 참치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많으며 지방질에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뇌혈전증(腦血栓症)을 예방하는 EPA(Eicosapentaenoic Acid)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미네랄의 일종인 세렌에는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을 예방하고 노화(老化)를 늦추는 산화방지 작용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참치캔

 다른 어류에 비해서 참치는 칼슘 함량이 높고 두뇌(頭腦)발달을 돕는 DHA가 풍부해서 발육기의 어린이들에게도 매우 좋은 식품이다.

 

 지질(脂質)이 적고 근육(筋肉)조직이 치밀해서 열(熱)을 가하면 금방 굳어지므로 신선한 것을 회로 먹는 것이 좋다.

 

 

◉ 모듬회보다 참치회가 열량이 낮다.

참치회

 부득이 외식을 하게 되는 경우, 볶음밥보다는 회덮밥을 먹는 것이 좋고, 회덮밥 중에서도 여러 가지가 섞인 모듬회보다는 참치회가 더 열량을 적게 섭취할 수 있다.

 

 재미있는 예로 생선섭취가 많은 어촌이나 해안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성인병(成人病) 발생률이 월등하게 낮다는 것을 기억하자.

 

 

◉ 참치 상식

참치회

 횟감으로 쓰이는 참치는 주로 6가지 부위로 나눌 수 있으며 부위에 따라 이름도 다르고 맛도 각각 다르다.

 

☞ 뱃살(오도로)

 기름기가 가장 많은 부위로 기름선이 선명하다. 맛이 기름지고 고소하다. 가끔 힘줄이 씹히기도 한다.

 

☞ 배와 들살의 중간(주도로)

 뱃살에 비해 기름기는 다소 적고 맛은 고소하다. 힘줄이 가늘게 보인다.

 

☞ 등살(세도로)

 뱃살보다 기름기가 적고 선명한 붉은 색을 띠며 가격 또한 뱃살보다 싸다.

 

☞ 몸살(아까미)

 살코기 부분으로 기름기가 적고 담백하며 붉은 색을 띤다. 참치 한 마리를 잡으면 양도 가장 많이 나오고 대중적이다.

 

☞ 목살(가맛살)

 참치 한 마리를 잡으면 2쪽이 나온다. 맛은 등살이나 뱃살보다 맛있다. 기름기가 적어도 더 고소하다.

 

☞ 볼테기살(호호나꾸)

 기름기가 전혀 없고 담백하며 씹으면 고소하다. 양은 매우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