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에게 해 먹이면 좋다.”
홍합은 간(肝) 기능을 도와주고 뼈와 근육(筋肉)을 튼튼하게 하며 피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특히 아이들 영양식으로 좋다.
몸이 허약하여 밤에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나 자주 어지럽고 허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며 양기(陽氣)가 약한 아이들에게도 좋다.
홍합은 ‘기(氣)’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나타나는 여러 종류의 뭉친 증상에 좋고, 부인들의 자궁출혈(子宮出血)이나 대하증(帶下症)이 오래 갈 때도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도 들어 있고 프로비타민-D의 함량이 높은데, 소화(消化)가 잘 되므로 국을 끓여 먹어도 좋다.
그러나 홍합에는 마비성 패류 독소인 삭시토신과 고니오톡신이 들어 있어 5월 중순 경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패류의 독소는 바닷물의 온도가 7~18℃일 때 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 수험생(受驗生)에게 좋은 건뇌(健腦) 간식
☞ 잣을 띄운 수정과(水正果)
말린 곶감의 비타민과 리놀렌산이 풍부한 잣이 뇌(腦)가 쉽게 피로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영양 만점 간식이다.
눈이 쉽게 피로(疲勞)하고, 입안이 헐거나, 생리통(生理痛)이 심한 경우에도 좋고, 마르고 체력(體力)이 떨어지는 아이들에게 좋다.
☞ 호두 파이
호두는 미네랄과 비타민은 물론 아미노산이 풍부한 고칼로리 식품이다.
신경(神經)을 안정시키고, 두뇌(頭腦)를 맑게 해주는 건뇌(健腦) 식품이면서, 호흡기(呼吸器)를 보강하고, 장(腸)을 부드럽게 해줘 변비(便祕)가 심한 아이들에게 해주면 좋은 간식이다.
기(氣)가 허(虛)해서 생기는 비만(肥滿)에 좋다.
☞ 올리브 피자
올리브 열매는 40~60% 지방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생식(生食)할 수도 있지만 쓴 맛이 나기 때문에 덜 익은 것을 소금에 절여 먹는다.
피부(皮膚)에 좋고 칼슘이 많아 강심(强心) 작용을 한다.
☞ 비만(肥滿)에 좋은 향사육군자탕(香砂六君子湯)
비장(脾臟)의 기운이 허(虛)해서 생긴 비만(肥滿)에 좋은 한방 처방으로 향사육군자탕(香砂六君子湯)을 쓰고, 가정에서는 백출(白朮)이라는 약재를 1일 12g씩, 물 2컵 반을 붓고 끓여 반으로 줄면 하루 동안 수시로 나눠 마시면 좋다.
'한방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삼을 이용한 음식보약 (58) | 2024.02.27 |
---|---|
복분자를 이용한 음식보약 (50) | 2024.02.26 |
참치를 이용한 음식보약 (52) | 2024.02.24 |
해삼을 이용한 음식보약 (57) | 2024.02.23 |
굴을 이용한 음식보약 (68) | 2024.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