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육(發育)을 돕고, 노화(老化)를 막는다.”
◉ 이런 점이 좋아요.
옥수수는 여름철에 삶거나 구워서 간식으로 즐겨 먹기도 하지만, 수프나 빵, 과자 등 다양한 음식에 이용되기도 한다.
옥수수의 주성분은 녹말과 포도당, 지방, 칼슘 등으로 소화(消化)가 잘 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가루를 내어 먹으면 소화율이 80~90%로 올라가며, 튀겨 먹는 팝콘은 가장 소화(消化)가 잘 된다.
옥수수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질이 많이 떨어지고 라이신이 아주 부족하기 때문에, 단백질 식품을 함께 먹지 않으면 성장발육(成長發育)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 이런 효능이 있어요.
우유는 옥수수의 부족한 단백질을 보완한다.
우유에는 8가지의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고, 옥수수에 적은 라이신과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따라서 콘프레이크에 우유를 타 먹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옥수수의 씨눈에는 질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토코페롤’이라고 불리는 비타민-E가 많아, 성인병(成人病)을 예방하고 노화(老化)를 막는다.
또 옥수수는 신경(神經)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비타민-B1이 많아 여름에 나타나는 증세인 식욕부진(食慾不振), 나른함, 무기력(無氣力) 등에 효과가 있다.
우유에는 나이아신이 풍부하다.
나이아신이 부족하면 손과 발, 얼굴 등에 홍반(紅斑)이 생기고 피부(皮膚)가 벗겨지는 등의 증세를 보이는 ‘펠라그라’라는 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우유를 자주 먹는 것이 좋다.
◉ 잠이 안 오면 따뜻한 우유를 마신다.
칼슘이 부족하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어 불면증(不眠症)이 생길 수 있다.
우유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을 뿐 아니라 칼슘의 흡수를 돕는 유당과 우유 단백질인 카제인이 들어 있어, 흥분된 신경(神經)을 진정시키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자기 전에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한 잔 마시면, 뇌(腦)를 편안히 쉴 수 있게 해 불면증(不眠症)에 효과가 있다.
또한 우유 한 잔에 식초 3~4 작은 술을 섞어 우유 식초를 만들어 먹거나 된장국에 우유를 넣어 살짝 끓여 마시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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