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칡뿌리4

위(胃), 신(腎) 기능 촉진시키며 해독(解毒), 해열(解熱)을 도와준다. - 葛根 언제 생긴 풍속인지는 몰라도 시장에 가면 손수레에 탐스러운 칡뿌리를 싣고 즙(汁)을 내어 몸에 좋다고 하여 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칡뿌리는 갈근(葛根)이라고 하여 한약재(韓藥材)로서는 감초(甘草)만큼이나 흔히 사용되는 약(藥)이다. 칡은 우리나라 산에서 많이 야생되는 식물이며 콩과에 속하는 덩굴나무인데 뿌리뿐만 아니라 잎, 꽃, 열매 등도 약재(藥材)로 쓰인다. 뿌리에는 녹말이 많이 들어 있어 칡뿌리를 원료로 하여 만든 녹말을 약용(藥用)으로 사용되고 영양식(營養食)도 된다. ‘葛根 : 味甘無毒 主風寒頭痛 解肌發表出汗 開腠理 解酒毒 止煩渴 開胃下食 治胸膈熱 通小腸 療金瘡 在山中處處有之 五月五日 採根暴乾以入土深者胃佳’ 칡뿌리는 맛이 달고 무독(無毒)하며, 오슬오슬 오한(惡寒)이 나고 두통(.. 2025. 9. 6.
참외, 칡즙 먹이면 회생(回生) - 燒酒毒 술을 지나치게 폭음(暴飮)하여 급성 중독(中毒)이 되면 혼수상태(昏睡狀態)에 빠져서 심한 경우에는 생명(生命)을 잃게 된다. 아직 술을 채 배우지 못한 혈기왕성(血氣旺盛)한 청년들이 멋모르고 친구들과 어울려서 술을 마시다가 이런 변을 당하게 된다. 알코올은 마취량(痲醉量)과 치사량(致死量)의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인사불성(人事不省)이 되었다 하면 생명(生命)이 위험하다. 알코올의 치사량(致死量)이 어른의 경우 100~200㏄라고 되어 있으니 25도의 소주(燒酒)로 치면 400~800㏄가 되며, 45도짜리 위스키로는 200~400㏄ 정도가 된다. 하루 저녁에 혼자서 위스키 한 병을 다 마셨다고 자랑하는 용사(勇士)도 있으나 시간을 걸려서 마셨으니 망정이지 단숨에 들이키면 큰일이 난다. 12%의.. 2025. 7. 11.
어린이가 열(熱)이 심할 때는 어린이 열(熱)은 표열(表熱), 이열(裏熱), 허열(虛熱), 실열(實熱)의 4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표열(表熱)은 바람을 많이 쐬어 생기는 열(熱)로, 바람이 싫고 두통(頭痛)이 있으며 온 몸이 아프면서 땀은 나지 않는다.  이열(裏熱)은 살이 쪄서 지방층이 두껍거나 내부 장기(臟器)의 이상시 발생하는 열(熱)로, 갈증(渴症)이 나며 머리에 열(熱)나면서 아프다.  그리고 소변(小便)은 붉고 대변(大便)은 딴딴하게 나온다.  허열(虛熱)은 체력 소모가 많고 기혈(氣血)이 쇠약해져 전신 기능이 부족할 때 나는 열(熱)로, 몸에 미열(微熱)이 있으나 사지(四肢)는 싸늘하며 안색(顔色)이 좋지 않고 소변(小便)이 맑고 희다.  실열(實熱)은 체내에 열(熱)이 축적되어서 남아돌아갈 때 발산되는 열(熱).. 2024. 6. 23.
장염(腸炎, Gastroenteritis) 식중독(食中毒) 또는 세균(細菌) 감염(感染) 등에 의해 장(腸) 점막(粘膜)이 손상되면, 장(腸)에 염증(炎症)이 생긴다. 이것을 장염(腸炎)이라고 하는데,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장염(腸炎)은 대개 식중독(食中毒)과 같은 각종 바이러스성 또는 세균성(細菌性) 감염(感染)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궤양성(潰瘍性) 대장염(大腸炎)과 같은 만성 질환도 있다. 장염(腸炎)에 걸리면 복통(腹痛)과 설사(泄瀉)가 나타나고, 고열(高熱), 구토(嘔吐)에 시달리기도 한다. 대개 3~4일 지나면 저절로 낫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만성 장염(腸炎)으로 진행하거나,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에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으므로, 증세가 나타나면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장염(腸炎)일 때는 따뜻한 보리차를 마.. 2023. 10.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