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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5

소변(小便)이 붉고 진하며 지린내가 심할 때는 소변(小便)이 붉고 진하며 양이 적고 지린내가 심한 경우가 있다.  이것은 신음허증(腎陰虛證)일 때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신장(腎臟)을 자양하는 영양물질의 부족으로 인해 생긴다.  증상은 흔히 어찔어찔 휘청거리듯, 깜빡 정신을 잃은 듯, 붕 떠오르는 듯 어지럽고 눈앞에서 꽃 같은 것이 어른거리고 모기 같은 것이 알짱거리는 듯하여 자신도 모르게 손사랫짓을 하여 내쫓으려 하는 ‘안화증(眼花症)’ 혹은 ‘비문증(飛蚊症)’이 나타난다.  또한 소위 허번(虛煩)한다고 호소하면서 깊은 잠을 잘 이루지 못하며, 꿈이 많아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항상 멍하다.  매미 소리 같기도 하고 바람소리 같기도 하고 때때로 귀가 윙윙 울리며, 건망증(健忘症)이 심해져 잘 잊는다.  허리와 무릎은 새큰거리면서 힘이 없으며,.. 2024. 6. 14.
소변(小便)이 너무 말간 경우에는 소변(小便)이 너무 말갛다 못해 맹물 같을 때가 있는데, 이것은 신양허증(腎陽虛證)일 경우에 많이 나타난다.  신양허증(腎陽虛證)이란 신장(腎臟)에 간직된 열에너지원이 부족된 병증으로 온몸이 차고, 찬기가 매우 싫어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기운이 없고 숨이 차며, 내쉬는 숨보다 들이쉬는 숨이 적을 뿐만 아니라, 목소리가 기어들어 가듯 약하고, 움직이면 숨찬 증상이 더 심해지면서 땀까지 흐른다.  이러한 증상이 오래 되면 몸이 마르게 된다.  또한 소변(小便)이 잦고 배뇨(排尿) 후에도 깨끗하게 끝나지 않은 듯 뒤끝이 무지근하며 소변(小便)의 양이 적어서 항상 찔끔찔끔 거리는 듯한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소변(小便)을 참지 못해 지리거나 기침할 때 소변(小便)이 나오기도 하고 하룻.. 2024. 6. 13.
소변(小便)이 잦을 때는 소변(小便)이 자주 마려울 때는 세 가지 타입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타입은 평소보다 수분을 많이 섭취했거나 정신적으로 긴장했을 때이다.  특히 정신적으로 긴장하여 소변(小便)이 잦으면 은행(銀杏)을 구워 먹도록 한다.  단, 은행(銀杏)은 많이 먹으면 청산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하루에 7~10알 정도만 먹는다.  둘째 타입은 소변(小便)이 자주 마렵지만 소변(小便) 보기가 어려워 잘 안 나오는 경우로 요도염(尿道炎), 요로결석(尿路結石), 전립선비대증(前立腺肥大症)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때에는 옥수수수염과 인동꽃 각 20g을 함께 끓여 하루 동안 나누어 먹도록 한다.  만일 소변(小便) 잦은 것이 잘 낫지를 않고, 소변(小便)을 봐도 또 보고 싶다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셋째 타.. 2024. 6. 12.
소변(小便)을 보고 병을 알아보기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소변(小便)을 잘 보지 못하는 데는 세 가지 원인이 있다고 했다.  즉, 설사(泄瀉) 후 진액(津液)이 적어진 때, 열(熱)이 하초(下焦)에 몰린 때, 비위장(脾胃腸) 기능이 나쁠 때에 소변(小便)을 잘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소변(小便)이 방울방울 떨어지거나 안 나오는 것을 ‘융폐증(癃閉症)’이라 하는데, 복부(腹部)가 팽창되고 몸이 부으면 토(吐)하거나 숨이 차고 방광(膀胱)이 터질 듯 괴롭고 위태로운 증상을 보인다.  그리고 혈압(血壓)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사구체신염(絲毬體腎炎), 요로폐색(尿路閉塞)일 때 또는 소변(小便)을 참고 달리거나 성행위(性行爲)를 했을 때 소변(小便)이 막히는데, 이를 ‘전포증(轉脬症)’이라 한다.  소변(小便)이 잦고 참지 못하는 것은 비장(脾臟.. 2024. 5. 2.
밤에 오줌(小便, Urine)을 싼다.(夜尿症 , Nocturnal enuresis) 대부분의 아이들이 두세 살 정도가 되면, 오줌을 가리게 된다. 그런데 다섯 살이 넘도록 밤에 잠자리에다 무의식적으로 오줌을 싼다면, 야뇨증(夜尿症)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심한 경우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도 일주일에 서번 차례 이상씩 밤에 이불에 오줌을 싸는 어린이도 있는데, 이것은 뇌(腦)의 배뇨중추(排尿中樞)가 충분한 억제 작용을 못하기 때문이다. 야뇨증(夜尿症)은 생활환경이 갑자기 바뀌었거나 정신적으로 크게 충격을 받았을 때 나타날 수도 있고, 특별한 이유 없이 습관적으로 계속되는 수도 있다. 오줌을 싼다고 심하게 꾸짖으면 오히려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원인을 찾아내서 아이를 도와주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소변(小便)을 보게 하는 등 배뇨(排尿) 훈련을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 은행(銀杏) 넣은 ..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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