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건강유지2 운동(運動)도 지나치면 좋지 않다. 자동차는 일정한 수명(壽命)이 있어서 주행 킬로수가 얼마 이상이 되면 폐차를 해야 할 정도로 낡게 된다. 그러나 인체(人體)는 운동(運動)에 의해서 단련할수록 튼튼해져서 얼마든지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것일까? 대개는 그렇게 믿고 꽤 연세가 지긋한 분들도 기를 쓰고 등산이나 골프나 테니스에 열중하는 분들이 많다. 서양의 한 학자는 ‘사람이나 동물은 각각 일정한 에너지양이 있어 그것을 빨리 소비하면 빨리 죽고, 천천히 소비하면 장수(長壽)한다.’는 학설을 냈었고, 사람은 체중 1㎏당 725,800㎈가 그 한계치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사람의 몸도 쓸수록 좋아지는 영구 기계는 아닌 모양이다. ‘流水不腐 戶樞不蠹 以其運動故也’ 흐르는 물은 썩지 않고, 문지방이 좀먹지 않는 것은 운동(運動)하고 있기 .. 2025. 10. 17. 모든 즐거움은 담백해야 한다. - 不燃燭行房 양성금기(養性禁忌)라고 하여 건강(健康)을 지키는데 있어 절대로 삼가야 할 사항을 4가지 적은 것이 있다. ‘一日之忌 飧無飽食 一月之忌晦大醉 一歲之忌 冬無遠行 終身之忌 夜不燃燭行房’ 하루에 조심해야 할 것은 저녁밥을 지나치게 포식(飽食)하여서는 안 된다. 매달 조심해야 할 것은 월말에 월급을 탔다고 술에 대취(大醉)하여서는 안 된다. 1년에 조심해야 할 것은 겨울 추울 땐 먼 여행을 하여서는 안 된다. 한평생 조심해야 할 것은 밤에 불을 켜놓고 성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밥을 먹고 바로 잠을 자게 되면 소화불량(消化不良)이 생기듯이 술도 적당히 마시면 ‘백약지장(百藥之長 : 모든 약 중에서 가장 으뜸가는 약)’이 될 수 있지만, 과음(過飮)하면 약이 변하여 ‘백독지장(百毒之長)’이 된다. 겨울 추.. 2025. 4.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