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곶감 – 소변(小便)이 시원하지 않을 때는 곶감이 좋다.
태양인(太陽人)은 겉보기에 건강해 보여도, 생식능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때 곶감이 좋다.
곶감 위에 밀가루처럼 하얀 가루가 앉은 것을 ‘시상(柿霜)’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곶감이 만들어질 때 생기는 포도당으로 정액(精液)을 양성하는 작용을 한다.
태양인(太陽人)은 명치 밑이 딴딴하면 안 좋다.
곶감은 위장(胃腸)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장(腸)을 튼튼하게 하기 때문에, 곶감을 쌀가루와 함께 갈아 죽을 쑨 뒤 먹으면 좋다.
감이나 곶감은 성질이 찬 식품이다.
그래서 태양인(太陽人), 소양인(少陽人)에게 좋은 식품이다.
태양인(太陽人)은 며칠씩 대변(大便)을 걸러도 괜찮지만, 소변(小便)을 잘 못 보면 건강이 나빠진다.
그래서 감이 좋은데, 그 중에서도 특히 곶감이 좋다.
곶감은 설사(泄瀉)를 잡아줄 뿐 아니라, 찔끔거리며 잘 나오지 않는 소변(小便)을 시원하게 풀어주기도 한다.
태워서 가루 내어 먹거나, 곶감 5개와 들깨 4g을 500㏄의 물로 달여 반으로 줄여 먹는다.
요로감염증(尿路感染症), 방광염(膀胱炎)에도 좋다.
◉ 귤 – 위산과다(胃酸過多), 위하수(胃下垂), 위확장(胃擴張), 식도암(食道癌)에 좋다.
귤은 생리기능이 잘 발휘되도록 돕고, 비생리적 체액을 삭히며, 구토(嘔吐)와 딸꾹질을 내려주는 향기 좋은 위장약(胃腸藥)으로 소화(消化)를 돕고, 체기(滯氣)도 풀어준다.
귤을 그냥 먹어도 되지만, 통째로 검게 구워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면 이런 증상에는 더 좋다.
태양인(太陽人) 병 중에 ‘열격(噎膈)’과 ‘반위(反胃)’라는 것이 있다.
음식이 목구멍으로 잘 넘어가지 않는 것이 ‘열(噎)’이고, 먹어서 위(胃)에 들어갔어도 곧 토해내는 것이 ‘격(膈)’이며, 아침에 먹은 것을 저녁에 토하거나, 저녁에 먹은 것을 아침에 토하는 것이 ‘반위(反胃)’다.
음식물이 식도(食道)로 내려가면 명치 밑이 아프다가, 토해내면 즉시 아픔이 가시는데, 만일 입으로 거품을 토하거나 대변(大便)이 염소똥 같으면 중증(重症)으로 간주한다고 했다.
이는 요즘말로 위산과다(胃酸過多), 위하수(胃下垂), 위확장(胃擴張) 또는 식도암(食道癌)이나 위암(胃癌)에 해당되는 병으로 보인다.
이런 ‘열격(噎膈)’과 ‘반위(反胃)’ 증상이 있는 태양인(太陽人)에게는 귤이 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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