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인(少陰人)은 선천적으로 소화기(消化器)와 간(肝) 기능이 약하다.
내성적이고 섬세하면서도 깐깐한 성질이기 때문에, 한번 먹고 체했던 음식, 께름칙하게 생각하는 음식을 먹지 않지만, 부득이 먹어야 할 경우에는 꼭 탈이 나는 것이 소음인(少陰人)의 특징이다.
따라서 워낙 편식(偏食)의 경향이 있고,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경향이 있는 소음인(少陰人)이지만, 자기가 싫은 음식을 억지로 먹어서는 안 된다.
소음인(少陰人)은 땀이 나서는 좋지 않다.
또한 대변(大便)은 굳어야 하고, 묽어서는 안 된다.
변비(便祕)에 가까울 정도가 되어야, 소화(消化)가 잘 되고, 건강한 것이다.
며칠씩 대변을 못 봐도 거북하지 않고, 열이 오르지 않으며, 속이 답답하거나 고통을 느끼거나 하지 않는다면,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 소음인(少陰人) 체질이다.
그런데 항상 몸이 차고, 특히 속이 냉한 소음인(少陰人)이 찬 성질의 약이나 음식을 먹게 되면, 소화(消化)가 안 되고, 대변(大便)이 묽어지고 설사(泄瀉)를 할 수 있다.
그래서 냉(冷)한 성질의 약이나 음식보다 열성(熱性)의 약이나 음식이 소음인(少陰人)에게 잘 맞는다.
1. 소음인(少陰人)에 잘 맞는 음식
개고기, 꿩, 노루고기, 닭, 메뚜기, 비둘기, 양, 양젖, 염소, 참새
대구, 멸치, 명태, 미꾸라지, 민어, 뱀장어, 방어, 조기
레몬, 복숭아, 사과, 토마토, 대추
고추, 겨자, 마늘, 부추, 생강, 파, 쑥갓, 감자
쌀
벌꿀, 엿
2. 소음인(少陰人)에 비교적 괜찮은 음식
고등어, 삼치, 생굴
귤
시금치
밤
3. 소음인(少陰人)에 안 맞는 음식
돼지고기
게, 오징어, 도미
딸기, 바나나, 참외
고구마, 배추, 오이
메밀, 보리, 밀가루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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