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중간쯤에 ‘ㅅ’자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부분이 있는데, 이 부위가 항상 뻣뻣하면 하반신 노화(老化)의 적신호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전신권태(全身倦怠) 증상이 오고, 등 근육이 경직되며, 스태미나도 형편없이 떨어진다.
이럴 때에는 양쪽 발의 발가락에 힘주고 발뒷꿈치를 들어 몸을 곧추 세운 다음 몸을 위아래로 유연하게 흔들어 주는 운동을 자주 한다.
그런 후 몸을 이완시키고 종아리 중간쯤에 ‘ㅅ’자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부분을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꼭꼭 누른다.
옆구리가 튀어나오고 배가 나온 사람치고 정력(精力) 좋은 사람은 없다고 한다.
“차라리 뚱뚱한 것이 좋지, 옆구리 나온 것은 만병의 징조이다.”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이다.
옆구리와 배가 튀어나온 것을 없애고, 스태미나를 강화하려면 이렇게 해보자.
우선 손가락을 모으고 곧게 펴 손칼을 만든다.
이것은 프로레슬러 역도산(力道山)이 자랑하던 무기이기도 하다.
이 손칼을 턱 앞에서 교차하여 손등끼리 힘껏 마주친다.
이때 팔은 겨드랑이에 대며 배꼽은 집어넣고 힘을 모으면 옆구리가 죄어진다.
이와 더불어 손목과 발목은 전신을 지탱하고, 얼굴과 배꼽은 천정을 향하게 한 다음 팔굽혀 펴기를 한다.
엉덩이를 대지 않고 앉는 운동만으로 스태미나를 강화하는 방법도 있다.
깊숙이 웅크리고 앉아 발바닥은 바닥에 대고 대퇴부(大腿部)를 완전히 꺾는다.
장기 훈수할 때 장기판 옆에 쭈그리고 앉는 자세가 바로 이 자세다.
이 자세에서 10을 세고 나서 천천히 일어나고 다시 웅크려 앉기를 반복하는데 이때 좌우로 벌린 다라의 폭은 어깨넓이 정도가 자연스러우며 발끝이 안쪽으로 모아져 ‘八’자 모양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
'한방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매(癡呆)는 왜 걸릴까? (38) | 2024.07.28 |
---|---|
늙지 않는 식품이 있다면? (36) | 2024.07.27 |
나잇살 빼는 운동 (33) | 2024.07.18 |
나잇살 빼는 지압법 (48) | 2024.07.17 |
비만(肥滿)한 사람이 주의해야 할 음식 (34) | 2024.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