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山蔘)에 사포닌이 훨씬 많다지만 인삼(人蔘)만으로도 피부미용(皮膚美容)에 충분하다.
인삼(人蔘)과 닭을 배합하여 먹으면 체력을 증진시키며 땀샘이 지나치게 열리는 것을 막고 피부(皮膚)를 윤택하게 한다.
이것은 특히 소음인(少陰人)에게 좋다.
또한 장어를 20분간 쪄서 인삼즙(人蔘汁) 섞은 양념장을 발라가며 구워 먹으면 체력 보강에 좋을 뿐 아니라 냉대하증(冷帶下症)을 없애며 피부미용(皮膚美容)에도 효과가 있다.
인삼(人蔘)과 대추(大棗)를 배합하여 먹으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신경안정(神經安靜), 보혈(補血), 피부미용(皮膚美容)에 좋다.
참고로 인삼(人蔘)은 사과, 꿀 등과 잘 어울리지만 검은콩, 밤, 맥주와는 안 어울린다.
피부미용(皮膚美容)에는 인삼(人蔘)을 복용(服用)하는 것도 좋지만, 인삼(人蔘)을 외용(外用)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옛날에 인삼(人蔘)을 연분(鉛粉)에 섞어 바르면 그 광채가 백일 동안 눈을 쏜다고 했으며, 궁녀들이 성적 쇠퇴기에 왕의 성은을 받기 위해 인삼물로 목욕했다고 전해진다.
인삼즙(人蔘汁)만으로 마사지하거나 꿀과 인삼액(人蔘液)을 10 대 1 비율로 섞어 온몸에 바르고 쑥탕에서 한번 땀을 내고 나면 피부(皮膚)가 훨씬 생생하고 아름다워진다.
피부(皮膚)에 인삼(人蔘)을 공급하면 세포 기능이 활발해져 세포 분열이 왕성해 지고, 새 피부세포가 계속 만들어져 탄력 있는 피부(皮膚)가 되는 것이다.
이 세포 활력 작용은 피부(皮膚) 상처도 빨리 회복시키며 까칠한 각질(角質)도 개선한다.
게다가 흡수 촉진 작용 및 보습 기능이 있어 피부(皮膚)의 촉촉함을 유지해 피부(皮膚) 건조를 막는다.
또 인삼(人蔘)에 함유되어 있는 파나긴산은 사포닌의 기능과 합해져 결이 고운 피부(皮膚)를 만들어 주며, 피부세포에 충분한 영양이나 산소를 공급해 피부가 한결 생생해진다.
이외에도 인삼(人蔘)은 여러 모로 매우 유용하다.
한 실험에서 쥐에게 인삼(人蔘)을 먹였더니 헤엄 시간이 1.5배나 늘고, 헤엄 능력이 25~39% 더 높아졌다고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인삼(人蔘)은 신경(神經)을 안정시키며 원기(元氣)를 보하고 진액(津液)을 늘려 갈증(渴症)을 푼다.”고 하였다.
또 인삼(人蔘)은 머리, 몸통, 뿌리로 나뉘며 부위에 따라 사포닌 구성비가 다르다.
머리 부분은 최토(催吐)작용이 있어 가래가 차서 가슴이 답답할 때 쓸 수 있고, 몸통은 원기부족(元氣不足), 피로(疲勞), 갈증(渴症)에 좋으며, 뿌리는 기침이나 메스꺼움에 효과 있다.
따라서 고혈압(高血壓)에는 뿌리를, 저혈압(低血壓)에는 몸통을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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