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분을 줄이되, 맛있게 조리해서 먹는 방법을 익힌다.
신맛이나 매운맛,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조리법을 택해, 메뉴의 다양성을 살피고, 음식을 먹을 때도 섭취량에 대해 늘 생각하는 버릇을 갖도록 한다.
◉ 국물은 절반 정도 남긴다.
건강한 사람의 염분 섭취량은 하루 10g 미만이고, 고혈압(高血壓)인 사람은 7~8g 이하가 기준이다.
그러나 극단적으로 소금 섭취를 줄이면 식욕을 감퇴시키고 식사의 즐거움을 빼앗기 때문에 오래 지속하기 어렵다.
소금 줄이기는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간장이나 된장을 선택할 때 짠기가 덜한 상품을 고른다.
면류를 먹을 때 국물을 절반 정도 남기는 것도 염분 섭취를 줄이는 방법이다.
햄이나 소시지 같은 대부분의 가공품에는 식염이 사용되고 있으므로 먹는 양을 줄이도록 한다.
◉ 새콤한 맛을 살린다.
소금을 줄이되 맛있게, 이것이 오래 지속시키는 포인트다.
조리할 때는 음식 재료의 맛, 향, 신맛, 이 세 가지에 중점을 둔다.
신맛은 염분 대신에 맛을 풍부하게 해 주므로, 레몬이나 식초 같은 것으로 맛에 변화를 주도록 한다.
생선구이나 튀김류에는 감귤계의 과즙이 잘 맞는다.
소금을 덜 쓰고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다.
◉ 음식 재료 자체의 맛을 살린다.
신선한 어패류나 채소는 조미료를 조금만 넣어도 충분히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말린 표고나 말린 새우 불린 국물 같은 것으로 국물을 내도 풍미가 좋아져 맛이 있다.
후추나 카레가루로 맛에 악센트를 주어 본다.
머스터드, 겨자, 고추냉이 같은 매운 맛을 가미한다던지, 마늘이나 생강 같은 향미 채소로 풍미를 배가해 주는 것도 소금 섭취를 줄이는 방법이다.
◉ 과식 예방 아이디어
① 배가 고플 때는 쇼핑을 하지 않는다.
② 큰 그릇에 담긴 요리는 1인분씩 덜어 먹는다.
③ 한 입에 먹는 양을 줄이고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다.
④ 식사 후에는 바로 식탁을 치우고 이를 닦는다.
⑤ 집안에서는 정해진 장소에서만 음식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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