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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인(少陽人)

소양인(少陽人)에게 맞는 운동

by 예당한의원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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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고 동그랗게 틀어서 올라가는 계단을 오르는 도중에 힘이 들어서 중간에 서서 쉬고 있는 노인 사진
계단을 오르는 노인

 혹시 계단을 빠르게 오르내리면 숨이 찬가?

 

 혹은 다리에 힘이 빠져 후들거리는가?

 

 그래서 자꾸 주저앉으려 하는가?

 

 혹은 콧구멍에서 빠져 나오는 바람이 매우 약해졌는가?

 

 소양인(少陽人) 체질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방광(膀胱)의 기능이 약해진 것이다.

 

 가뜩이나 비대신소(脾大腎小)의 체질이라 방광(膀胱), 신장(腎臟)의 기능이 약한데 점점 더 약해진다면 문제가 아닌가?

 

 그렇다면 운동을 해서 체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그렇다고 아무 운동이나 다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운동이 소양인(少陽人) 체질에 어울릴까?

 

 

걷기 운동이 좋다.

젋은 남녀가 편한 복장으로 함께 길가에 꽃이 가득 펴 있는 길을 걷고 있는 사진(happy-young-couple-field-spring)
걷기 운동

 작은 몸짓 하나라도 제대로 하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따라 체질에 어울리는 운동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것은 마치 가장 작은 것으로 가장 큰 것을 얻는 것이라는 경영의 법칙에 부합하는 삶의 올바른 경영법이라 하겠다.

 

 이것이 곧 인생(人生)을 경영하고 영육(靈肉)을 경영하는 양생(養生)의 법칙이다.

 

 양생(養生)의 법칙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도인법(導引法)이다.

 

 그러니까 도인법(導引法)은 움직임을 통한 양생(養生)의 법칙이다.

 

 

발가락으로 서는 운동을 해라.

맨 바닥에서 발가락 끝으로 서는 운동을 하고 있는 남자와 여자의 사진
발가락으로 서는 운동

 소양인(少陽人)도 태양인(太陽人)처럼 상체(上體)가 실하고 하체(下體)가 약한 체질로 종아리가 굳기 쉽다.

 

 종아리가 항상 뻣뻣한 것은 하반신(下半身) 노화(老化)의 적신호이다.

 

 이렇게 되면 허리의 나른함, 전신권태(全身倦怠) 등과 어깨 근육의 경직으로 이어지고, 생명력이 약해지며, 스태미너가 형편없이 떨어진다.

 

 그래서 소양인(少陽人)은 발가락으로 서는 운동을 자주 해야 한다.

 

발가락에 힘을 주고 발뒤꿈치를 들어 몸을 똑바로 세우고 몸을 위아래로 유연하게 흔들어 준다.

그런 후 몸을 이완시키고 종아리를 엄지와 검지로 꼭꼭 누른다. 맥주병 같은 것으로 장딴지를 문지르면 아킬레스건에는 좋지만 종아리를 단련시키지는 못한다.

단련이 되면 발가락으로 서서 걷는 운동을 한다.

발가락으로 서서 걷는 운동이 단련되면 계단 오르기를 한다.

 

 

자전거타기가 좋다.

양쪽으로 나무와 숲이 우거진 한적한 길에서 모자와 가방을 맨 남성이 혼자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
자전거

 집안일에 싫증난 소양인(少陽人)의 눈앞에 펼쳐지는 쾌적한 대자연은 그것 하나로 이미 보약(補藥)이 되고도 남는다.

 

 집을 나서 자연을 만끽하며, 더구나 꽉 끼는 알록달록한 운동복에 날렵한 싸이클!

 

 사치(奢侈), 호화(豪華)를 즐기며 남의 시선을 유난히 의식하는 소양인(少陽人)에게 이처럼 만족을 주는 운동은 없다.

 

 그리고 걷기보다 훨씬 빠른 스피드의 즐김!

 

 바로 소양인(少陽人)이 추구하는 바이다.

 

 그러나 체력 단련을 위해서는 4~5분에 1.6를 달리는 정도가 알맞다.

 

 이 정도의 속도는 전신 지구성 운동 효과의 하한선인 120~130, 즉 자신의 최대 절심박수의 약 65%에 도달하기 때문에 운동 효과면에서 아주 좋다.

 

 처음 몇 주 동안은 분당 50~60회의 속도로 페달을 밟으면서 약 20~30분 달리고, 그 후 속력과 전체 주행거리를 서서히 증가시켜 나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주의할 점이 있다.

 

 소양인(少陽人)은 오후 늦은 시간에 운동하는 것보다 이른 아침에 운동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또 저충격 운동이 알맞다.

 

 골격(骨格)이 약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골격(骨格)이 약하므로 운동 중에 부상을 당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또 운동은 규칙적으로 계속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소양인(少陽人)은 행동이 앞서고 생활이 불규칙한 것이 단점인 체질이므로 운동을 시작할 때는 요란찬란하게 시작하고도 뒤끝이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소음인(少陰人)처럼 소양인(少陽人)도 함께 운동을 할 동반자가 필요하다.

 

 

에어로빅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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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빅

 소양인(少陽人)은 골격(骨格)이 약하고 하체(下體)가 약하며, 특히 좌측팔다리가 약하다.

 

 소양인(少陽人)은 놀이에 탐닉하고 사치(奢侈)스러운 경향이 있으며, 우울(憂鬱)과 무기력(無氣力)에 빠지기 쉬운 체질이기 때문에 운동 중에서도 신나는 운동을 해야 한다.

 

 신나면서도 팔다리를 다 움직이고 골격(骨格)을 강화하며 하체(下體)를 튼튼하게 하는 운동이라면 더욱 좋다.

 

 그래서 좋은 운동이 에어로빅이다.

 

 에어로빅은 유산소성 운동 능력을 상승시키기 위한 전신운동으로 걷기, 달리기, 뛰기, 몸체 및 팔 흔들기, 발차기 등 여러 동작을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율동적으로 연결한 운동이기 때문에 신나는 운동을 해야 하는 소양인(少陽人)에게는 더없이 좋다.

 

 에어로빅은 근육(筋肉)의 유연성(柔軟性), 동작의 민첩성(敏捷性) 및 집중력(集中力)을 높여줄 뿐 아니라 변비(便祕) 예방 효과까지 있으므로 변비(便祕)가 되면 건강이 나빠지는 소양인(少陽人)에게는 더없이 알맞은 운동이다.

 

 처음에는 13회 정도 느린 음악의 율동으로 적어도 30~40분 계속하다가 점차로 강도와 시간, 빈도를 높여 나간다.

 

 대개 분당 4~5의 에너지 소모를 기대할 수 있으나 강도 높은 에어로빅 단계에 이르면 분당 ~10의 에너지 소모를 기대할 수 있어서 날씬함을 지상 목표로 하기 쉬운 소양인(少陽人)에게 참 좋은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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