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형이 역삼각형이다.
소양인(少陽人)은 불새 같은 체질이다.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으로 잘 알려진 ‘불새’는 이반 왕자가 길을 잃고 헤매던 중 불새의 도움으로 마귀를 죽이고 공주를 구출하여 아내로 맞는다는 내용이다.
소양인(少陽人)은 이 음악, 이 발레의 주인공처럼 밖으로 돌아다니기를 좋아하고, 남의 일에 발벗고 나서기를 좋아하며, 환상적이며, 화려하고, 또 아름답다.
그러면서도 새를 닮은 체질이다.
훨훨 자유분방하게 날아다니는 새, 머리가 작고 눈알이 초롱초롱 반짝이는 새, 주둥이가 갸날픈 새, 턱이 없는 새 말이다.
그런데 새는 새인데, 불새 같은 것이다.
활활 불타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하는 새 말이다.
불새를 닮은 소양인(少陽人)은 불새처럼 머리가 좁은 편이며, 머리 위쪽만 넓고 턱으로 갈수록 좁아진다.
그러니까 역세모꼴 얼굴로 턱이 좁게 빠져 있어, ‘하관이 빠르다.’고 표현할 만큼 가냘프디 갸날프다.
◉ 눈썹이 곱고 눈빛이 강렬하다.
눈썹이 초생달처럼 곱고, 동그란 눈은 아름다우며 눈빛이 매우 강렬하다.
눈동자에서 초롱초롱 빛이 반짝인다.
시신경(視神經)이 뛰어나서 아이 쇼핑을 즐기는 편이며, 그만큼 사치스러운 경향이 있다.
몸이 안 좋으면 금방 눈두덩이 부어오르며, 눈 아래 검은빛이 엷게 돌거나 눈 아래 살집이 축 늘어지기도 한다.
◉ 입술이 얇고 콧대가 날카롭다.
입이 작아 앵두 같고, 입술이 얇다.
그러나 윗입술이 아랫입술보다 상대적으로 튀어나와 있는 듯 보이기도 한다.
콧대가 날카롭거나 아니면 낮거나 짧은 경우도 있고, 매부리코나 콧구멍이 드러나 보이는 경우도 있고, 귓바퀴는 얇은 편이다.
눈가에 주름이 잡히거나 법령(法令)이라고 해서 콧망울로부터 입가로 길게 새겨진 팔자 주름이 때로 깊게 파이는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이를 분간 못할 만큼 동안(童顔)인 것이 특징이다.
여하간 얼굴 전체의 윤곽이 매우 섬세하다.
그러나 피부(皮膚)는 윤기가 적고 희지만, 약간 누런빛이 혼합되어 있어 매우 병약한 느낌을 준다.
그렇다고 소양인(少陽人)이 절대적인 미(美)를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체질이라고 속단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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