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과 인내력이 필요하다.”
◉ 사사로운 정(情)에 치우치지 않게 자신을 다스려라
소양인(少陽人)은 천성적으로 냉정(冷靜)한 편이다.
그리고 겉으로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쉽게 상처받거나 약해지기 쉬우며, 큰일에는 의외로 의연해지고, 작은 일에는 예상외로 침체에 빠지는 성격인데, 수양(修養)과 인내력(忍耐力)이 부족하고, 성질(性質)이 급하면서, 지구력(持久力)이 부족해서 싫증을 잘 내고 체념(諦念)을 쉽게 하며, 매사에 시작은 잘 하지만 벌려 놓은 일을 잘 정리하지 않고 일을 마무리 짓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런 단점을 고쳐 항상 마음을 닦고 수양(修養)해야 하며, 인내심(忍耐心)을 기르고, 정리정돈(整理整頓)하는 습관을 기르며, 자신을 계발(啓發)하면서도 가정생활을 귀하게 여기고 안을 다스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사로운 정(情)에 치우치는 마음이 생기기 쉽다.
◉ 비애(悲哀)와 노기(怒氣)가 쌓이지 않게 해라.
소양인(少陽人)에게 분노(忿怒)의 기가 지나치면, 슬픔의 기가 발동하는데, 이를 이겨내지 못하면 비애(悲哀)가 가슴 깊이 서리게 된다.
따라서 태양인(太陽人)과 마찬가지로 비애(悲哀)와 노기(怒氣)가 쌓이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성내는 성품이 비장(脾臟)을 더욱 성하게 하고, 적절한 슬픔은 신장(腎臟)을 격동시켜 신장(腎臟)이 더욱 약해진다.
예를 들어 갑자기 슬퍼했다가 문득 슬픔을 그치면 척추(脊椎)가 갑자기 굽었다가 펴지는데, 척추(脊椎)는 신장(腎臟)과 관계있는 부위이므로 이에 따라 신장(腎臟)이 손상(損傷)되는 것이다.
자신의 건강(健康)을 지키기 위해서 수양(修養)과 인내력(忍耐力)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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