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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3

특효약(特效藥)이 없고, 예방주사(豫防注射)를 맞혀야 한다. - 百日咳 어린애들이 병(病)에 걸려 괴로워하는 것을 보면 부모의 간장이 녹게 마련인데 그 중에서도 백일해(百日咳)에 걸려서 숨이 넘어갈 듯이 기침을 하는 애를 보고 있노라면 부모의 숨마저 멎는 것처럼 답답하다. 백일해(百日咳)는 주로 어린애들의 전염병(傳染病)이며 한 번 걸리면 정확히 백 일은 아니지만 끈질기게 오래 가는 기침병이다. 잠복기가 1~2주, 카타르기가 1~2주, 경해기가 3~6주, 감퇴기가 2~3주 지나가야만 멎게 된다. 그 동안의 애처로운 고통은 말할 나위도 없고 경과가 오래기 때문에 어린이가 매우 쇠약해진다. 기침이 심할 때는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가 당나귀가 우는 것 같은 소리를 내며 숨을 들이쉬는 까닭에 당나귀 기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렸을 때 DPT-예방주사를 맞히면 걸리지 않기 .. 2025. 9. 9.
성인병(成人病)은 도사나 부처처럼 수양(修養)해야 한다. - 風病須防再發 “현대는 바야흐로 전염병(傳染病) 시대가 지나가고 성인병(成人病) 시대로 들어가고 있다.”라는 말이 있다. 병원균(病原菌)을 박멸시키는 화학요법제(化學療法劑)의 놀라운 발전과 예방의학(豫防醫學) 및 위생환경(衛生環境)의 향상으로 병균(病菌) 감염(感染)에 의해서 생기는 병(病)은 점차 종식되어 가고 있다. 그 반면에 의식주(衣食住)의 부조리와 육체 및 심리적인 스트레스의 증가에 의하여 성인병(成人病)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의 3대 사인(死因)이 뇌졸중(腦卒中), 암(癌), 심장마비(心臟痲痺)이며, 이런 병(病)들은 전염병(傳染病)과 달라서 오랜 세월의 원인이 축적되어 발병(發病)하게 되는 것이다. 어느 병(病)치고 괴롭지 않은 것이 있으랴만, 성인병(成人病)처럼 장기적으로 환자 및.. 2025. 7. 16.
사람은 혈관(血管)과 더불어 늙는다. - 風者百病之長 생활환경이 깨끗해지고 예방법(豫防法)이 발달된 동시에 병원균(病原菌)을 때려잡는 화학요법제(化學療法劑)가 발달된 오늘 날 전염병(傳染病) 때문에 사람이 고생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옛날 평균수명이 짧았던 것은 주로 전염병(傳染病) 때문이었다. 그러나 전염병(傳染病)의 위협이 없어진 오늘 사람의 건강(健康)과 생명(生命)을 위협하는 것이 없어졌는가 하면 그렇지 않다. 더 무서운 것이 기승을 부리게 되었다.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 고혈압(高血壓), 뇌졸중(腦卒中), 심장마비(心臟痲痺), 암(癌), 당뇨병(糖尿病), 간경변증(肝硬變症) 등 성인병(成人病)이 사망(死亡)의 주요 원인이 되어가고 있다. 인류는 바야흐로 전염병(傳染病) 시대를 극복하고 성인병(成人病)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주장을 하는 ..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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