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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3

여름철 장염(腸炎)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여름철 장염(腸炎)을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서설(暑泄)’이라고 한다.  증상은 물 설사(泄瀉)를 하고 소변(小便)이 붉으며, 얼굴이 때가 낀 듯 검고 지저분하며, 갈증(渴症)이 나고 저절로 땀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폭음(暴飮), 폭식(暴食) 또는 상한 음식, 날 음식, 냉(冷)한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고 먹은 것이 주원인이다.  이외에도 더위 먹거나, 냉습(冷濕)한 환경 또는 봄 타는 병 뒤나 평소 복부(腹部)가 냉(冷)할 때 생긴다.  이럴 경우 열에너지를 돋우는 부추죽을 먹는데, 예방 겸 설사(泄瀉) 후 체력 회복에 좋다.  먹는 방법은 쌀죽을 끓이다가 부추를 잘게 썰어 넣고 한번 더 살짝 끓인 후에 뜨거울 때 먹는다.  또한 사과죽도 좋다.  사과의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이 번식하는 것을.. 2024. 6. 7.
된장을 이용한 음식보약 “체내(體內)에 냉기(冷氣)와 습기(濕氣)를 제거해 주는 음식이다.” 고추장, 된장, 장으로 지진 장떡! 매콤하니 얼마나 맛있는지 모른다. 요즘에야 잘 만들어 먹지도 않고, 만드는 법도 모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먹을 기회가 많지 않지만, 예전에는 봄에 부쳐 먹던 화전과 함께 여름, 가을철에 자주 해먹던 우리 고유의 음식 중 하나였다. 가을철에 자주 해먹던 우리 고유의 음식 중 하나였다. 특히 방랑 생활을 하던 생육신(生六臣) 김시습(金時習)이 즐겨먹던 음식으로, 김시습(金時習)의 도포 자락 안에는 이 장떡이 항상 들어 있을 정도였다. 이 장떡에 매운 맛을 더할려면 고추를 송송 썰어서 된장에 버무린 뒤 고추기름에 지지면 더 매콤하고 맛있는 장떡이 된다. 그런데 4계절 중 왜 하필 더운 여름철에 이 맵고 짠 .. 2024. 3. 2.
장염(腸炎, Gastroenteritis) 식중독(食中毒) 또는 세균(細菌) 감염(感染) 등에 의해 장(腸) 점막(粘膜)이 손상되면, 장(腸)에 염증(炎症)이 생긴다. 이것을 장염(腸炎)이라고 하는데,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장염(腸炎)은 대개 식중독(食中毒)과 같은 각종 바이러스성 또는 세균성(細菌性) 감염(感染)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궤양성(潰瘍性) 대장염(大腸炎)과 같은 만성 질환도 있다. 장염(腸炎)에 걸리면 복통(腹痛)과 설사(泄瀉)가 나타나고, 고열(高熱), 구토(嘔吐)에 시달리기도 한다. 대개 3~4일 지나면 저절로 낫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만성 장염(腸炎)으로 진행하거나,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에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으므로, 증세가 나타나면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장염(腸炎)일 때는 따뜻한 보리차를 마..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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