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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미지황탕4

류마티스관절염에는 율무차와 마늘달걀이 좋다. 류마티즘은 주로 관절(關節) 활액막(滑液膜)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관절염(關節炎) 중의 한 병변이다.  그러니까 관절염(關節炎) 중 연골(軟骨)에 생긴 염증을 골성관절염(骨性關節炎) 또는 퇴행성관절염(退行性關節炎)이라 하고, 활액막(滑液膜)에 염증이 생긴 것을 활막염관절염(滑膜炎關節炎) 또는 류마티스관절염(Rheumatoid arthritis)이라고 한다.  전자가 50세 이상에 많이 나타난다면 류마티스는 30~40대에 많이 나타나며, 여성이 남성보다 3~5배가량 발병률이 높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류마티스를 ‘백호역절풍(白虎歷節風)’이라고 했다.  이 말은 ‘백호(白虎)’ ‘역절(歷節)’ ‘풍(風)’의 합성어로 ‘백호(白虎)’란 호랑이에게 물린 듯 그 통증이 참을 수 없을 만큼 극심하다는 .. 2024. 11. 5.
기억력(記憶力)을 증진시키려면 기억력을 좋게 하기 위해 총명탕(聰明湯)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총명탕(聰明湯)은 수험생 건강을 도맡을 만한 대표적인 처방은 아니다.  수험생 건강관리 요령은 첫째, 체력과 기억력 증진, 둘째, 수면 조절과 신경 안정, 셋째, 성적 충동 억제 이렇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수험생을 위한 보약을 조제할 때는 이 세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그러자면 한의사(韓醫師)의 진찰을 받아 개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파악해야 하는데, 체력 보강을 위해서는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이나 팔물탕(八物湯)을, 기억력 증진을 위해서는 귀비탕(歸脾湯)이나 총명탕(聰明湯)을, 수면 조절과 신경 안정을 위해서는 가미귀비탕(加味歸脾湯), 가미온담탕(加味溫膽湯) 등을 쓸 수 있다.  이것은 모든 동의보감(東醫寶鑑) 처방으로, 어떤 처.. 2024. 8. 28.
소변(小便)이 붉고 진하며 지린내가 심할 때는 소변(小便)이 붉고 진하며 양이 적고 지린내가 심한 경우가 있다.  이것은 신음허증(腎陰虛證)일 때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신장(腎臟)을 자양하는 영양물질의 부족으로 인해 생긴다.  증상은 흔히 어찔어찔 휘청거리듯, 깜빡 정신을 잃은 듯, 붕 떠오르는 듯 어지럽고 눈앞에서 꽃 같은 것이 어른거리고 모기 같은 것이 알짱거리는 듯하여 자신도 모르게 손사랫짓을 하여 내쫓으려 하는 ‘안화증(眼花症)’ 혹은 ‘비문증(飛蚊症)’이 나타난다.  또한 소위 허번(虛煩)한다고 호소하면서 깊은 잠을 잘 이루지 못하며, 꿈이 많아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항상 멍하다.  매미 소리 같기도 하고 바람소리 같기도 하고 때때로 귀가 윙윙 울리며, 건망증(健忘症)이 심해져 잘 잊는다.  허리와 무릎은 새큰거리면서 힘이 없으며,.. 2024. 6. 14.
여름철의 건강관리 - 두번째 이제 날씨가 제법 더워지기 시작했다. 외국에서는 더위로 인하여 수천명이 사망한다는 뉴스도 있다. 우리 일상생활 중에 혹은 야외활동 중에 흔히 부딪칠 수 있는 것이 더위로 인한 서병(暑病)이다. 흔히 여름을 복중(伏中), 복음(伏陰)이라 하는데, 이는 한여름 무더위로 체내의 양기(陽氣)가 다 위로 올라가 땀으로 발산되므로 지기(地氣)에 속하는 복부(腹部)의 음기(陰氣)가 허냉해지게 된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여름철에는 이열치열(以熱治熱)로써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별로 탈이 없으나, 땀 흘리고 덥다고 너무 찬 얼음, 음료수 등을 많이 먹게 되면 비위(脾胃)를 상하여 토사곽란, 소화불량 등이 발생하게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름을 타는 커다란 원인으로 한가지 더 생각할 수 있는 것이 흰쌀밥을 많이 먹는다는 ..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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