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의 건강한 여름나기
여름나기 어렵다는 수험생들이 많은데, 그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지방, 설탕, 청량음료, 빙과류 따위를 선호할수록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결핍되며, 둘째, 더위와 스트레스로 글리코겐이 감소되고 젖산이 축적되기 때문이다. 특히 더위를 몹시 탄다든가 아토피성 체질인 경우에는 더 심하다. 여름을 타면 머리가 무겁고 맑지 못하며, 자주 졸리고 눕고만 싶으며, 하품을 자주 한다. 또한 기억력이 떨어지며, 매사에 의욕이 없고 초조하며, 화를 잘 내고 끈기가 없어진다. 뿐만 아니라 눈꺼풀이 잘 떨리고 다리에 쥐가 잘 나며 항상 미열(微熱)을 느끼고 우울하다. 이렇게 여름나기 힘든 수험생에게 가장 좋은 식품은 까치콩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의하면 까치콩은 소화(消化)기능을 보하고 ..
2024. 8. 30.
수험생 건뇌보폐(健腦補肺) 간식
건뇌보폐(健腦補肺) 간식은 두뇌(頭腦)를 맑게 하고 호흡기(呼吸器)를 보하는 간식을 말한다. 여기에는 잣, 호두, 은행, 곶감, 올리브의 다섯 재료가 있는데, 이들을 모둠하면 훌륭한 건뇌보폐(健腦補肺) 간식이 된다. 잣은 동의보감(東醫寶鑑)에 ‘해송자(海松子)’라 하고 기운을 돋운다고 했다. 그만큼 잣은 칼로리가 높고 비타민-B군도 풍부하며, 비타민-E, 철분, 양질 단백질 등도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입맛을 돋우고 체력을 키우며 말라서 기력이 없을 때 좋다. 또한 잣은 신진대사(新陳代謝)를 활발하게 하고, 눈이 충혈(充血)되거나 부시고 침침한 것을 없애준다. 입 안이 잘 헐거나 혓바늘이 돋는 것을 막고, 성장발육(成長發育)을 도울 뿐 아니라 월경(月經)도 정상으로 유도하고 생리통(生理痛)을 ..
2024.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