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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4

돼지고기와의 찰떡궁합은? 송나라 시인 소식(蘇軾, 소동파(蘇東坡))은 스스로 ‘미식(美食)을 탐하는 노인’이라 자칭하던 미식가(美食家)였다.  그는 적막한 궁촌인 해남도로 귀향 갔을 때도 그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돼지고기 조림과 배춧국을 손수 만들어 그 맛을 탐하면서 스산함을 달랬다고 한다.  왜 하필이면 돼지고기와 배추였을까?  그 이유는 두 식품이 짝꿍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둘 다 소양인(少陽人) 식품이어서 이른바 궁합이 잘 맞았던 것이다.  생굴도 소양인(少陽人) 식품이므로 배춧잎에 생굴과 돼지고기를 얹어 보쌈하면 좋다.  새우 또한 소양인(少陽人) 식품이므로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새우젓과 돼지고기를 함께 먹으면 아무리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새우젓이 돼지고기의 단백질(蛋白質)과 지방(脂肪) 분해를 촉진해서.. 2024. 10. 18.
돼지고기를 이용한 음식보약 “뇌(腦) 활동 조직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이 들어 있다.” ◉ 다른 육류보다 비타민-B1이 풍부하다. 돼지고기라면 비계를 연상할 정도로 지방질과 콜레스테롤이 많아 몸보신 재료로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돼지고기에는 뇌(腦) 조직 활동에 꼭 필요한 비타민-F라는 필수지방산이 들어 있고, 또 다른 육류보다 비타민-B1이 많이 들어 있는 우수한 식품이다. 이렇게 영양적으로 우수한 식품이기는 해도 비만(肥滿)을 걱정하는 분이나 혈압(血壓) 때문에 신경을 쓰는 분은 조리법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며, 돼지고기 중에서도 기름기가 없는 부위를 골라 먹도록 한다. ◉ 조리법에 따라 보약(補藥)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삶은 돼지고기를 보에 눌러 기름을 짜내 배추쌈이나 상추쌈에 싸서 먹는 조리법은 돼지고기와 궁.. 2024. 3. 3.
돼지고기와 표고버섯 “혈압(血壓)을 낮춰 성인병(成人病)을 예방한다.” ◉ 이런 점이 좋아요. 돼지고기는 부드럽고 고소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어, 심장병(心臟病), 고혈압(高血壓), 동맥경화(動脈硬化) 등의 성인병(成人病)에 걸릴 위험이 있다. 돼지고기 요리에 표고버섯을 곁들여 먹으면 이런 성인병(成人病)을 예방할 수 있다. 표고버섯에는 양질의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또한 표고버섯의 진하고 독특한 향미는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없애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돼지고기와 표고버섯을 함께 먹으면 돼지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 이런 효능이 있어요. 성인병(成人病)을 .. 2024. 1. 25.
오가피(五加皮), 새우 - 태양인(太陽人)에게 맞는 음식 ◉ 오가피(五加皮) - 다리에 힘이 없어 불편할 때, 오가피(五加皮)가 좋다. “오가피(五加皮)는 두 다리가 아프고 마비되는데, 골절(骨節)이 오그라드는데, 마비(痲痺)와 앉은뱅이 따위를 다스린다. 세 살 난 소아(小兒)가 걷지 못하는데 이를 쓰면 다니게 된다.”라고 했다. 그러니까 오가피(五加皮)는 다리에 힘이 없어 보행에 불편을 겪기 쉬운 태양인(太陽人)에게 잘 맞는 약재라고 이제마(李濟馬)는 말했다. 본초구진(本草求眞)에는 ‘풍(風)이 강하면 근육(筋肉)과 뼈가 오그라들고, 습(濕)이 강하면 근육(筋肉)과 맥(脈)이 늘어지고, 남성(男性)의 음위증(陰痿症)과 낭습증(囊濕症), 그리고 여성(女性)의 음부소양증(陰部搔痒症)과 소아(小兒)의 다리가 풀려 힘이 없어지고 거기에다 허리 아래가 찬 병이 겹치면..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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