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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5

감기는 이렇게 하면 쉽게 고칠 수 있다. 일설에 의하면 아테네의 멸망은 감기가 원인이었다는 말도 있듯이 풍(風)은 만병의 근원이다.  감기는 풍(風)에 손상되면서도 한기(寒氣)를 띠느냐, 열기(熱氣)를 띠느냐에 따라 다르다.  풍(風)에 한기(寒氣)를 띤 풍한성(風寒性) 감기는 오한(惡寒)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재채기, 맑은 콧물, 기침, 두통(頭痛)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가래는 말갛다 못해 희박하고, 땀이 나지 않는다.  이럴 때에는 우선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나오는 총시탕(葱豉湯)을 먹어 보자.  이것은 파의 흰 뿌리와 된장을 함께 넣어 끓인 것이다.  아니면 차조기잎 즉, 소엽(蘇葉) 20g을 끓여 마시자.  기침이 날 경우엔 여기에 귤껍질을 같이 넣어 끓이고, 도라지를 먹는다.  풍(風)에 열기(熱氣)를 띤 풍열성(風熱性) .. 2024. 5. 5.
가슴이 답답하다.(鬱火病, Stress) 과도한 공부와 경쟁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글리코겐이 감소하고, 대신 젖산 등이 세포 내에 축적되어, 뇌(腦)의 피로중추(疲勞中樞)를 자극함으로써 피로(疲勞)를 느끼게 된다. 이 피로(疲勞)로 인해 식욕(食慾)이 떨어지고, 잠을 못 이루고, 어깨가 결리고, 숨이 차고, 어지럽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난다. 가슴이 답답한 데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나눌 수 있겠지만, 이렇듯 심리적인 상태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난다. 감정(感情)을 지나치게 억압하거나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어주지 못해 쌓이면서 마음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피로(疲勞)와 스트레스로 인해 가슴이 답답할 때는 휴식(休息)을 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수험생(受驗生)들의 피로(疲勞)는 짧은 시간 휴식(休息)한다고 .. 2023. 12. 9.
기관지(氣管支, Bronchus)가 약하다. 기관지(氣管支)가 약한 아이들은 조금만 건조하거나 추운 공기를 만나면, 기침을 하고, 감기에도 쉽게 걸리며, 잘 낫지 않는다. 특히 기침감기에 잘 걸리는데, 쉽게 가라앉지 않고 오래가거나, 발열(發熱), 구토(嘔吐), 경련(痙攣), 관절통(關節痛), 근육통(筋肉痛) 등의 증세로 발전하는가 하면, 더 심하게는 천식(喘息), 폐렴(肺炎), 소아결핵(小兒結核), 백일해(百日咳) 등의 병 증세로 악화되기도 한다. 이처럼 기관지(氣管支)가 약해 평소에도 잔기침을 자주 하며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라면, 기관지(氣管支)를 튼튼하게 하기 위한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도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하고, 온도차가 너무 심하게 나거나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혈액순환(血液循環)이 잘 되도록 마른 수건으로 .. 2023. 11. 19.
기관지천식(氣管支喘息, Bronchial asthma) 기관지천식(氣管支喘息) 환자들의 경우 일교차가 크거나 차고 건조한 기후 때문에, 기도(氣道) 수축이 빈번하여 쉽게 발작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이외에도 감기, 담배 연기, 나쁜 공기, 자극성 냄새, 운동, 지나친 흥분이나 웃음 또는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천식(喘息)은 무엇보다도 안정이 우선이다. 음식은 적게 먹는 편이 좋고, 소금, 달걀, 조미료, 초콜릿, 메밀, 토란 같은 것들은 천식(喘息)을 악화시키는 것이므로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술과 담배는 물론 금물이다. 맑은 공기 속에 있도록 한다. 무엇보다 청결과 적당한 온도(溫度), 습도(濕度)가 잘 유지돼야 한다. ◉ 은행(銀杏) – 호흡기질환(呼吸器疾患)에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은행(銀杏).. 2023. 10. 16.
도라지(桔梗), 갈치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 도라지(桔梗) - 천식(喘息)이나 기관지염(氣管支炎)에 도라지를 달여 먹으면 좋다. 천식(喘息)이나 기관지염(氣管支炎), 편도선염(扁桃腺炎), 감기(感氣)에 잘 걸리는 사람, 또는 가래에 시달리는 사람 또는 늘 담배를 많이 피워 폐기능이 약해졌거나 폐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아주 효과가 좋은 식품이다. 도라지 뿌리를 하루에 3~10g씩 달여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술을 많이 마셔 어지럽고 속이 쓰릴 때는 도라지와 칡뿌리를 37.5g씩 삶아 낸 물에 꿀을 타서 마시면 속이 풀리고 술독도 없앨 수 있다. 또 갑자기 오한(惡寒)이 느껴지거나 더위를 먹었을 때는 말린 도라지, 진피(陳皮) 20g씩에 생강(生薑) 세 쪽을 넣은 뒤, 물 두 대접을 붓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 하루 서너 번에 나누어 복용..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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