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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증4

몸이 냉(冷)한 사람들이 먹는 약닭 닭 1마리, 인삼(人蔘) 40g, 당귀(當歸) 천궁(川芎) 12g, 의이인(薏苡仁) 8g, 부자포(附子炮) 4g을 물에 달여 5되 가량 만들어 차게 보관해 두었다가 3일간 수시로 복용한다.  몸이 냉(冷)한 사람들이 먹는 약닭이 있다.  특히 여성 중에 하복부(下腹部)가 얼음처럼 차면서 응결되고 복통(腹痛)과 함께 허리까지 무지근한 대하증(帶下症)에 더없이 좋으며, 추위를 잘 타고 무릎에서 찬바람이 나온다는 남성으로 조루증(早漏症), 몽정(夢精), 발기부전(勃起不全) 등이 있을 때 좋다.  인삼(人蔘)은 기력(氣力)을 돋우는 보기제(補氣劑)의 으뜸이고, 당귀(當歸)는 천궁(川芎)과 함께 혈액(血液)을 보충하고, 혈액(血液)의 흐름을 원활케 하는 보혈제(補血劑)의 으뜸이고, 의이인(薏苡仁)은 일명 율무로 .. 2025. 3. 26.
복령(茯苓) 소나무 뿌리에 불완전 버섯류로 기생(寄生)하는 것이 복령(茯苓)이다.  이 균체(菌體)는 소나무의 정령(精靈)을 온통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이것을 상복하면 불로장생(不老長生)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도 책머리에 복령(茯苓)을 소개하고 있을 정도이다.  복령(茯苓)을 약용으로 쓸 때는 껍질을 벗기고 심을 뺀 후 깨뜨려서 물그릇에 넣고 잘 으깨어 물 위로 떠오르는 찌꺼기를 제거한다.  이를 복령적근이라고 하는데, 만일 이를 잘못 복용하면 시력(視力)이 나빠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그러한 까닭에 환약(丸藥)을 만들거나 가루약을 만들어 복용하고자 할 때는 먼저 2~3차례 끓여낸 후 절단하여 잘 말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복용법으로 경험후방(經驗後方)에서는 복령(茯苓)을.. 2025. 3. 8.
대하증(帶下症)에 좋은 접시꽃차 옛날에는 접시꽃의 갓 나온 연한 잎을 따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기도 했다.  이 꽃은 아욱과에 속한 이년초이므로 아욱 향내를 느낄 수 있다.  접시처럼 크고 납작한 꽃이 밑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며 차례로 피는 접시꽃은 키가 크게 자라 ‘일장초(一丈草)’라고도 하는데, 한방에서는 ‘촉규화(蜀葵花)’라 하여 약으로 쓴다.  주로 대하증(帶下症) 치료에 쓰며, 꽃의 색깔에 따라 용도가 조금씩 다르다.  예를 들어 황색 꽃은 황대하(黃帶下)에, 붉은 꽃은 적대하(赤帶下)에, 흰 꽃은 백대하(白帶下)에 쓴다.  생리적인 대하(帶下)는 생식기(生殖器)의 점막(粘膜)을 적셔줄 정도로 양이 적고 배란기(排卵期), 임신기(妊娠期), 성적(性的) 흥분기(興奮期)에 다소 많아지지만, 병적(病的)인 대하(帶下).. 2024. 9. 14.
대하증(帶下症)으로 냉(冷)이 흐르면 사상자(蛇床子)로 씻는다. 여성 성기(性器)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이 비생리적으로 양이 많아져 질구(膣口) 밖으로 흘러내리면 외음부(外陰部)가 부으면서 가려운 경우를 대하증(帶下症)이라고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대하증(帶下症)을 분류하기를 희면서 콧물 같은 분비물은 백대하(白帶下), 붉고 분량이 적은 것을 적대하(赤帶下), 푸르고 끈끈하며 비릿한 내음이 있는 것을 청대하(靑帶下), 흑황색에 농도 짙고 비릿하며 하복부(下腹部)가 차면서 아픈 것을 흑대하(黑帶下), 그리고 적색과 백색이 섞인 것을 적백대하(赤白帶下)라고 했다.  그리고 대하증(帶下症)의 원인을 하초(下焦)의 냉증(冷症), 기허(氣虛)나 혈허(血虛), 비위장(脾胃腸) 소화기(消化器) 기능의 허약, 정서적 변동, 습열(濕熱) 등에 의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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