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구황식품1 황정(黃精)은 늙지 않는 보약(補藥)이다. 황정(黃精)의 뿌리에는 영양가가 많아서 예로부터 신선(神仙)들이 즐겨 먹던 양식으로 알려져 왔다. 까닭에 선인유량(仙人遺糧)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 사슴들이 즐겨 찾아 먹는 풀이라 하여 녹죽(鹿竹)이라고도 한다. 이 황정(黃精)은 익히지 않은 채 날 것은 그대로 먹기도 하고, 이른 봄에 돋아난 새싹을 삶은 다음 나물처럼 무치거나 기름에 볶아 먹기도 한다. 아니면 꽃을 따서 무쳐 먹을 수도 있다. 뿌리, 싹, 꽃 모두 영양가가 풍부해 몸에 좋다. 그래서 구황(救荒)식품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기 때문에 일명 구궁초(救窮草)라고도 불렸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나와 있는 황정(黃精)을 먹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뿌리, 줄기, 꽃, 열매 모두 복용할 수 있는데, 뿌리를 채취하여 먼저 물에 담가서 쓴.. 2025. 2.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