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恐慌障礙)란?
요사이 걸핏하면 공황장애(恐慌障礙)라는 병명을 갖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유 없이 갑자기 공포심(恐怖心)이 극도로 심해지며 숨이 막히거나 심장(心臟)이 터져 버릴 것 같은 극단적인 불안(不安) 증세가 1시간가량 지속되며, 이 증상이 대개 주 2회 정도 나타날 때, 이를 공황장애(恐慌障礙)라고 한다. 그러니까 예고 없이 발작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고, 비교적 순식간에 악화되었다가 빠르게 또는 서서히 가라앉는 것이 특징이다. 주 증상은 강한 공포, 곧 죽지 않을까 하는 불안이며, 이와 함께 숨이 갑갑한 느낌, 어지럼증, 흉부 통증, 흉부 불쾌감, 질식감, 휘청거리는 느낌, 자기나 주위가 달라질 것 같은 비현실감, 발한(發汗), 메스꺼움, 복부 불편감, 손발이 저리는 감각 이상이나 몸의..
2024.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