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잣(海松子) - 비만(肥滿) 예방에 잣이 좋다.
잣을 상복하면 감마리놀레인산의 역할로 비만증(肥滿症)이 예방된다.
따라서 사상체질(四象體質) 중 가장 비만(肥滿)해지기 쉬운 태음인(太陰人)의 비만(肥滿) 예방으로 잣은 꼭 필요하다.
잣은 또 폐기(肺氣)를 도와 기관지염(氣管支炎)의 치료와 기침을 멈추고, 피를 토하거나 코피가 날 때 지혈제(止血劑)로도 쓴다.
따라서 호흡기(呼吸器)가 약한 체질인 태음인(太陰人)에게 좋다.
또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신경통(神經痛) 등을 치료하는 훌륭한 약재이며, 대변(大便)도 부드럽게 한다.
피를 깨끗하게 해 주는 정혈(精血)작용까지 있다.
따라서 피부가 약하고 변비(便祕)가 되면 건강에 안 좋으며, 노폐물이 체내에 축적되기 쉬운 체질인 태음인(太陰人)에게 잣은 필요하다.
더구나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혈압(血壓)을 강하하는 작용을 하므로 고혈압(高血壓) 체질인 태음인(太陰人)은 많이 먹어야 한다.
피부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 비타민-B2, 회춘의 비타민이라 하는 비타민-E 외에 호두나 땅콩보다 엄청난 양의 철분이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평소에 잣죽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먼저 잣의 눈을 떼고 프라이팬에 살짝 볶은 뒤, 불린 쌀과 섞어 믹서에 곱게 간 다음 가제에 걸러 내어 중불로 서서히 끓이고, 먹을 때 소금으로 간을 한다.
잣을 한방(韓方)에서는 해송자(海松子)라고 불리는데, 대단한 자양강장제(滋養强壯劑)로 취급하고 있다.
또한 성질이 따뜻하여 속을 따뜻하게 덥혀 주고, 오장(五臟)을 윤택하게 하고, 허(虛)한 것을 보(補)해준다고 했다.
따라서 열성체질(熱性體質)보다는 음성체질(陰性體質), 특히 태음인(太陰人)에게 잘 어울리는 식품이다.
잣은 인이 많고 칼슘이 적은 산성(酸性) 식품이기 때문에, 해조류나 우유 등 칼슘이 많은 식품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설사(泄瀉)하고 대변(大便)이 묽을 때, 유정(遺精)이나 몽정(夢精)이 있을 때, 습담(濕痰)이 성할 때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콩나물 - 비만증(肥滿症)으로 당질과 지방을 줄여야 할 때 콩나물이 좋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콩나물을 ‘채중지가품(菜中之佳品)’이라고 극찬했다.
특히 태음인(太陰人)이 비만증(肥滿症)으로 당질과 지방을 줄일 필요가 있을 때는 꼭 먹어야 할 식품이다.
콩나물은 누런 콩을 발아시켜 5~7㎝ 정도로 기른 것인데, 콩나물에는 비타민-B1과 비타민-C 등이 많이 들어 있다.
콩나물은 열(熱)에 약하기 때문에 될수록 살짝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콩나물을 가볍게 씻어 물기가 충분히 빠지도록 소쿠리에 담아 두고, 냄비에 참기름을 넣어 가열시키다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 그 기름을 콩나물에 몇 번 뿌려서 열(熱)이 콩나물에 들어간 듯싶으면 기름기를 없애고 소금을 뿌려 뜨거울 때 먹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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