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방 칼럼

질병(疾病)의 원인은 세 가지 독소(毒素)에서 비롯된다.

by 예당한의원 2025. 3. 19.
반응형

젊은 동양 여성이 침대에 앉아서 두통 때문에 아픈 머리를 왼쪽 손으로 누르며 통증을 참고 있는 것을 찍은 사진
두통

 혈독(血毒), 수독(水毒), 식독(食毒)이 그것이다.

 

 

 첫째, 혈독(血毒)은 어혈(瘀血)이다.

 

 혈액순환(血液循環)이 원활치 못하여 생리 현상에 이상을 초래하는 울혈(鬱血) 현상이다.

 

 이렇게 되면 안색(顔色)이 새까맣게 되고, 혀는 자주색이 되며, 피부(皮膚)가 거칠어진다.

 

 두통(頭痛), 어지러움, 어깨 무거움, 귀울림, 목마름, 피로감(疲勞感)을 비롯해서 허리나 다리의 한냉감(寒冷感)을 자각하게 되며, 붉은 반점(斑點)이나 검푸른 색이 피부(皮膚)나 점막(粘膜)에 나타나고 정맥류(靜脈瘤)가 심해지며 때로 염증(炎症)을 잘 일으키거나 출혈(出血)이 잘 된다.

 

젊은 여성이 아랫배에 통증을 억제하기 위해서 양쪽 손으로 아랫배를 누르고 있는 것을 찍은 사진
하복통

 월경불순(月經不順)도 나타난다.

 

 또한 배꼽 밑에 저항과 압통이 느껴지게 된다.

 

 중풍(中風)이나 종양(腫瘍)도 혈독(血毒)에 의해 잘 생긴다.

 

 

 둘째, 수독(水毒)은 체액대사부전(體液代謝不全)을 뜻한다.

 

 피부계(皮膚系), 호흡계(呼吸系), 비뇨계(泌尿系), 소화계(消化系) 등 배설기관(排泄器官)의 배설기능장애(排泄機能障礙)로 인하여 체내에 정체되어 있는 불필요한 비생리적인 과잉 체액(體液)에 의한 자가중독(自家中毒) 현상이다.

 

 이렇게 되면 수분이 어딘가에 편중되어 부종(浮腫)을 일으키거나 장명(腸鳴), 기침, 호흡곤란(呼吸困難), 심계항진(心悸亢進), 협통(脇痛), 근육통(筋肉痛) 등을 일으키고 수분이 어딘가에 부족하여 건조 상태가 되어 피부(皮膚)가 거칠어지고 토끼 똥처럼 둥글둥글 굳은 변()을 보며 짙은 가래가 잘 끊어지지 않아 괴롭다.

 

눈의 흰자 부위에 충혈이 되어 벌겋게 핏줄이 서 있는 것을 손으로 아랫눈꺼풀을 내려서 잘 보이게 하고 있는 것을 찍은 사진
눈 충혈

 갈증(渴症)이 심해지거나 눈도 뻑뻑해지고 알레르기성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래서 수독(水毒)이 있을 때는 눈 밑이 거무스름해진다.

 

 때로 수독(水毒)으로 인하여 기관(器官)과 조직(組織)이 팽창 혹은 이완되어 세균(細菌)의 침입과 번식을 조장하며, 수독(水毒)의 정체가 극심하면 물리적 작용에 의하여 모든 장기(臟器)가 압박받기도 한다.

 

 

 셋째, 식독(食毒)이란 어떤 원인에 의해 각종 음식물이 소화기관(消化器官) 내에 머물러 부패 혹은 이상 발효를 할 때 독소(毒素)가 발생하여, 이 독소(毒素)가 혈액(血液) 중에 흡수 되어서 소위 자가중독(自家中毒)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식독(食毒) 중 음성(陰性) 식독(食毒)은 식물성 식품이나 설탕의 과식 등에서 오는데 몸이 냉()해지며 위염(胃炎), 위산과다(胃酸過多), 위궤양(胃潰瘍), 위하수(胃下垂), 자궁발육부전(子宮發育不全), 불감증(不感症), 당뇨병(糖尿病), 마비성(痲痺性) 질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식독(食毒) 중 양성(陽性) 식독(食毒)은 동물성 식품의 과식에서 오는데, 체열(體熱)을 증가시키며 두통(頭痛), 어지럼증, 어깨 결림, 가슴 떨림, 불면증(不眠症), 고혈압(高血壓), 각종 화농성(化膿性)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까닭에 건강하려면 이 세 가지 독소(毒素)가 체내에 덜 생기게 생활하면 된다.

 

시드니의 강가에서 한 젊은 남성이 노란색 런닝셔츠와 반바지와 모자를 쓰고 달리기를 하고 있는 것을 직은 사진
운동

 혈액(血液)을 정화하고 순환을 촉진해야 하며, 체액(體液)을 맑고 원활하게 대사되도록 하고, 까닭에 운동(運動)을 꾸준히 하면서 심호흡(深呼吸)과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편식(偏食)이나 폭식(暴食)을 금하며 담백한 음식을 절제 있게 섭취하는 가장 소박한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