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骨多孔症)은 뼈에 구멍이 생기면서 물렁해져 부러지기 쉬운 상태의 질병으로, 중년 이후 뼈가 노화(老化)될 때 쉽게 일어나며 특히 갱년기(更年期) 여성에게 많다.
하지만 골다공증(骨多孔症)은 뼈가 약하게 타고난 경우나 지나치게 다이어트를 강행한 경우 또는 교통사고나 타박상 등으로 뼈에 무리가 주어진 경우 등에도 나이와 관계없이 젊은 남녀 누구에게서나 흔히 나타날 수 있다.
또 혈액(血液) 내의 칼슘이 부족하게 되면 뼛속 칼슘이 혈액(血液) 내로 빠져나가 뼈가 약해지며, 후천적 영양 보충 역할을 하는 비장(脾臟)이 약해져 있거나, 혈액(血液)을 저장하는 간장(肝臟)의 기능이 약해져 있거나, 또는 호르몬 기능을 포괄하는 신장(腎臟) 기능이 약해진 경우에도 골다공증(骨多孔症)이 온다.
골다공증(骨多孔症)은 우선 허리가 아파오며 등 한가운데가 함께 아픈 것이 특징이다.
심하면 등이 구부러지고 점점 키가 작아지게 되며 결국 척추후만(脊椎後灣), 편평추(扁平推)가 된다.
또 쉽게 골절(骨折)을 일으키는데, 특히 대퇴골(大腿骨) 골절(骨折)이 아주 잘 일어난다.
게다가 골다공증(骨多孔症)은 동맥경화(動脈硬化)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골다공증(骨多孔症)에는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나오는 ‘반룡환(斑龍丸)’이라는 처방이 좋다.
원래 성신경쇠약(性神經衰弱), 이명(耳鳴), 시력감퇴(視力減退),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림, 치아(齒牙) 흔들림, 추위 잘 탐, 기억력(記憶力) 감퇴, 허열(虛熱) 등에 쓰이는 처방이지만 칼슘의 보고인 녹각(鹿角)을 이용하여 처방을 구성했기 때문에 효과가 있다.
골다공증(骨多孔症)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에는 우선적으로 칼슘 섭취가 필요하며 단백질, 비타민-C, 비타민-D의 섭취도 중요하다.
그리고 유기산 성분의 식초도 필요하다.
반면에 흰 설탕, 염분, 담배, 알코올을 금하고, 식물성 섬유도 적당량으로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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