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진(濕疹)은 체질이 크게 좌우하는 염증성 피부병으로, 피부병 중 가장 흔히 나타나는 것이다.
이것은 피지(皮脂) 분비의 이상, 자외선 노출, 자극 강한 물질의 접촉 등 여러 자극으로 인해 생긴다.
특히 5세 이하에 주로 나타나는 습진(濕疹)을 ‘어린이 습진(濕疹)’이라고 하는데 대개 아토피성 피부염 증세로 인하여 나타난다.
습진(濕疹)은 그 형태가 다양하고 지방이 많이 분비되는 머리나 얼굴에 주로 생기지만 귀 뒤, 팔꿈치, 오금, 허벅지, 생식기 등 어떠한 부위에라도 발생하고 반복해서 발작하며 가려움증이 대단히 심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에는 수포(水疱)가 생기고 분비물이 흐르며 딱지가 앉거나 비늘이 덮기도 하면서 테두리가 분명치 않게 퍼지면서 대칭적으로 발생한다.
만성이 되면 테두리가 뚜렷해지고 피부(皮膚)가 건조해지고 두꺼워지며 이끼가 낀 듯하다.
또 색소 변화가 일어나고 살갗이 터지며 갈라진 경우에는 통증까지 느끼게 된다.
이럴 때에는 참깨가 효과가 있다.
참깨는 피부(皮膚) 건조를 막고 습진(濕疹)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 준다.
참깨와 현미 각 30g에 물 3컵을 붓고 끓여 하루 동안 수시로 먹도록 한다.
그리고 습진(濕疹) 부위의 범위가 넓을 때에는 마늘 목욕을 한다.
마늘의 알리신이 피부(皮膚)로 침투해 면역력(免疫力)을 강화시켜 주므로 습진(濕疹) 치료에 좋다.
생마늘 두세 쪽을 5분 정도 쪄서 주머니에 넣고 묶은 다음 이 주머니를 욕조에 넣고 목욕하면 된다.
피부(皮膚) 열감(熱感)이 있을 때에는 오이 생즙 1큰술에 붕사 1g 비율로 잘 섞어 거즈에 적신 다음 환부를 차게 찜질한다.
아울러 오이 생즙을 자주 복용한다.
또 황백(黃柏)가루 ⅓은 태우고, ⅓은 볶고, ⅓은 생것 그대로 함께 잘 섞어 동백기름으로 되직하게 갠 후 환부에 하루 두 번씩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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