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疲勞)를 풀고, 치매(癡呆)를 예방한다.”
◉ 이런 점이 좋아요.
콩은 고단백 식품으로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무기질 등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콩은 소화흡수(消化吸收)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익혀서 먹어야 하는데, 식초(食醋)와 함께 먹으면 날로 먹어도 소화불량(消化不良)의 걱정이 없다.
식초(食醋)가 위액(胃液)의 분비를 촉진해 단백질의 소화(消化)를 돕기 때문이다.
이처럼 식초(食醋)를 이용하면 소화(消化)가 잘 되지 않는 콩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또 몸속의 유해한 균이 번식하는 것을 억제하고, 정장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이런 효능이 있어요.
콩과 식초(食醋)의 효능은 매우 많다.
콩은 피를 맑게 해 혈관(血管)을 부드럽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성인병(成人病)을 막는다.
또 노인성 치매(癡呆)를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어 콩을 많이 먹으면 늙지 않는다고 한다.
식초(食醋)는 피로(疲勞)가 쌓이지 않게 하고, 주근깨와 기미가 생기는 것을 막아 미용에도 한 몫을 하며, 살이 찌는 것을 예방하기도 한다.
◉ 내 몸과 궁합 맞는 보약(補藥)은?
☞ 인삼(人蔘)
소음인(少陰人)에게 가장 좋은데, 저혈압(低血壓)이거나 몸이 차고 기운이 없는 사람에게 좋고, 반대로 감기(感氣)로 열(熱)이 펄펄 나거나 원래 몸에 열(熱)이 많은 사람, 인삼(人蔘) 먹으면 속이 안 좋고 어지러운 사람은 피한다.
☞ 영지(靈芝)버섯
고지혈증(高脂血症), 동맥경화(動脈硬化), 고혈압(高血壓)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반면 몸이 마르고 차고 기운이 없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흑염소, 개소주
마르고 기운 없는 사람, 지방(脂肪)이 없는 사람, 추위를 너무 심하게 타는 사람에겐 좋지만, 지방간(脂肪肝), 심장질환(心臟疾患)이 있거나 고지혈증(高脂血症)의 사람은 안 먹는 것이 좋다.
◉ 콩조림을 매일 먹으면 혈관(血管)이 튼튼해진다.
중국(中國)에서는 뇌졸중(腦卒中)으로 쓰러져 언어장애(言語障碍)가 생기면 콩을 먹는다고 한다.
콩에 들어 있는 양질의 단백질과 사포닌이 혈관(血管)의 지방(脂肪)을 몸 밖으로 내보내 혈관(血管)을 튼튼하게 하기 때문이다.
콩을 씻어서 하룻밤 동안 불린 다음, 물을 콩의 3배 정도 붓고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다.
간을 하지 말고, 하루에 두 숟가락씩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