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인(太陽人)의 체형

태양인

◉ 머리가 크고 몸통이 작은 역삼각형 체형이다.

 태양인(太陽人)은 물고기 타입의 체질(體質)이다.

 

 따라서 물고기처럼 머리가 상대적으로 크고 몸통이 작다.

 

 물고기가 꼬리 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것처럼, 몸통 중에서도 윗몸보다 아랫몸, 특히 하체(下體)가 무척 약하다.

 

 그러니까 전체 체형이 역삼각형이고, 상체(上體)만 떼어내어 보아도 역삼각형이다.

 

 태양인(太陽人)은 얼굴이 마름모꼴로, 광대뼈가 툭 튀어나와 있다.

 

 귀가 크고 잘생긴데다가, 머리가 크고, 뒷머리가 불거져 나와 있어, 머릿골의 기운이 성한 형세다.

 

 이렇게 큰 머리에 굵고 실한 목덜미 등 상체(上體)는 듬직한 반면, 몸통은 이에 비해 빈약해 보인다.

 

 한마디로 ‘상실하허(上實下虛)’라고 할 수 있다.

 

 몸통도 예외가 아니다.

 

 몸통 중에서도 가슴 윗부분이 발달하고 옆구리, 허리가 가늘고 약하며, 엉덩이는 작고, 다리가 위축되어 매우 가늘며 약해 보인다.

 

 온통 ‘상실하허(上實下虛)’ 그대로이다.

 

 

◉ 머리가 잘 발달되어 있다.

 상체(上體)가 하체(下體)보다 발달해 있기는 소양인(少陽人)도 태양인(太陽人)과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태양인(太陽人)은 머리가 잘 발달해 있고, 소양인(少陽人)은 가슴이 잘 발달해 있다.

 

 태음인(太陰人)은 태양인(太陽人)과 달리 허리는 잘 발달되어 있지만 머릿골은 덜 발달한 편이고, 소음인(少陰人)은 소양인(少陽人)과 달리 가슴둘레가 좁은 편이다.

 

 그래서 체형(體型)만 보아도 어느 정도 체질(體質)을 가늠할 수 있다.

 

 한편 태양인(太陽人) 여자는 타고난 몸체가 건실하지만, 간장(肝臟)이 작고, 옆구리가 협소하며, 자궁(子宮)이 허약(虛弱)하다.

 

 그래서 불임증(不姙症)이 되거나, 임신(妊娠)이 된다 하더라도 손쉽게 출산(出産)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 가슴이 근육질처럼 단단하다.

 태양인(太陽人)은 가슴이 발달했으니 당연히 크다.

 

 그러나 무지무지하게 크지는 않다.

 

 소양인(少陽人)의 가슴보다 못하다.

 

 오히려 근육질(筋肉質)처럼 단단하다.

 

 그러고 남녀 모두 유방(乳房)과 젖꼭지판이 단단한 응어리처럼 뭉치기도 한다.

 

 태양인(太陽人)이 비만(肥滿)해진다면 상체(上體)가 더 비만(肥滿)해진다.

 

 

◉ 하체(下體)가 약하다.

 태양인(太陽人)의 걸음걸이는 어깨를 활짝 펴고 곧게 세우면서 걷는 경우가 많다.

 

 기고만장한 독불장군(獨不將軍)의 성격 때문이다.

 

 그러나 태양인(太陽人)은 상체(上體)에 비해 하체(下體)가 약해서, 서 있는 자세가 불안하고, 오래 걷거나 서 있기가 불편하다.

 

 따라서 걸음걸이가 불안하여 자연히 어깨를 앞뒤로 흔들게 되며, 오리걸음처럼 엉덩이를 유난히 흔들며 걷는다.

 

 새끼손가락이 야위거나 구부러진 경우가 많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 손가락의 길이가 엇비슷하지만, 유난히 새끼손가락이 야위거나 구부러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손바닥의 세 손금, 그러니까 두뇌선(頭腦線), 생명선(生命線), 감정선(感情線)이 일반적이지 않고, 다소 특이한 경우가 많다.

 

 유난히 정상과 틀린 점이 많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두뇌선(頭腦線)과 생명선(生命線)이 많이 떨어진 경우는 독단적이고 괴팍한 섹스를 무절제하게 즐기는 타입이다.

 

 두뇌선(頭腦線), 생명선(生命線), 감정선(感情線)이 모두 붙어 나오다가 갈라진 경우는 저돌적 프리섹스를 즐기는 타입이며, 감정선(感情線)이 짧으면 냉혹한 자기 본위의 관능적 섹스를 하고, 지나치게 짧으면 더더욱 섹스 해소만 위주로 하며, 감정선(感情線)이 이중이면 섹스 본능이 지나친 문란파이다.

 

 태양인(太陽人)에게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다.

 

 글씨체는 갈겨쓰는 모가진 필체가 많다.

 

 또 왼쪽 손발이 오른쪽 손발에 비해 약하다.

 

 따라서 다른 체질의 사람들보다 손발의 기능이 떨어져 손이나 발로 하는 여러 가지 능력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