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차3 소화(消化)를 돕고 머리를 맑게 하는 차(茶) - 작설차(雀舌茶) 외국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흔히 묻는 질문 가운데, 한국 사람들은 고유한 풍속으로 어떤 차(茶)를 마시느냐는 것이 있다. 영국 사람은 홍차(紅茶)를 즐기고, 일본 사람들은 녹차(綠茶)를, 미국 사람들은 커피를 좋아하는 식으로 우리나라의 독특한 차(茶)는 무엇일까, 어떤 재치 있는 사람은 밥 먹은 후에 마시는 숭늉이 우리의 차(茶)라고 대답하기도 한다. 사실은 우리도 이미 신라시대부터 녹차(綠茶)를 재배하여 불교(佛敎)의 융성과 더불어 녹차(綠茶) 마시기를 숭상하여 운치 있는 다기(茶器)도 많이 만들어낸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에서 차(茶) 마시는 법을 배워갔는데도 불구하고 요즘 와서는 우리의 녹차(綠茶) 마시는 법은 거의 없어지고 녹차(綠茶)를 심지어는 일본차(日本茶)라고 부르기까지.. 2025. 11. 7. 소화(消化)를 돕고, 당뇨(糖尿)의 갈증(渴症)을 푸는 해독약(解毒藥) – 茶, 淸頭目藥 우리나라에 원래부터 차(茶)나무가 자생하여 온 것인지 또는 외국에서 전래된 것인지 전문학자들 사이에서도 분명치 않은 것 같다. 그러나 하여튼 차(茶)가 우리 생활에 깊숙이 뿌리박혀 온 것만은 틀림없는 것이 일상 쓰는 우리말 가운데 항다반사(恒茶飯事)니 다반사(茶飯事)니 하는 표현이라든가 음력 매달 초하룻날과 보름날, 명절날, 조상기일 등에 간단히 지내는 제사를 차례(茶禮) 또는 다례(茶禮)라고 하며 다식(茶食), 다식과(茶食菓), 다식판(茶食板) 등은 일상생활화 되어 왔고 속담에까지 “다식판(茶食板)에 막아내듯”이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옛날에는 차(茶)가 일상생활화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늘날은 일본(日本)이 다도(茶道) 문화의 본고장처럼 되어 있으나 일본(日本)의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차(.. 2025. 9. 29. 커피는 빈속에 마시면 속을 훑어 나쁘다. - 茶不可多喫 사람은 밥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차(茶)도 마셔야 운치가 있다. 우리 생활에서 무슨 차(茶)를 마셔야 좋을까?, 손님을 접대할 때 적당한 차(茶)가 무엇일까?, 커피는 무턱대고 많이 마셔도 괜찮을까? 등이 언제나 문제가 된다. 이런 기호물(嗜好物)은 소비되는 돈도 문제이지만 오래 계속하는 동안에 건강(健康)에 미치는 영향도 결코 적지 않다.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caffeine)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수면장애(睡眠障礙), 위장장애(胃腸障碍) 또는 심장(心臟)에 좋지 않은 작용을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잘 알고 있지만, 막상 커피 대신 마실 차(茶)가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적당한 것이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녹차(綠茶), 약차(藥茶)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국산차(國産茶)의 보급이 여로 모.. 2025. 5.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