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종기3 당뇨병(糖尿病)은 화농증(化膿症) 병발에 조심 당뇨병(糖尿病)의 식이요법(食餌療法)에 있어서 당분(糖分)이 나쁘다고 하여서 육식(肉食)만하라는 것은 아니다. 균형이 잡힌 자연식(自然食)을 하도록 주의해야 하며 다소의 당분(糖分) 섭취보다는 무서운 것은 칼로리(calorie) 과도 섭취라고 되어 있다. 술에 들어 있는 소량의 당분(糖分) 함량을 따져서 맥주나 청주는 어떻고, 소주나 위스키는 어떻고 할 계제가 아니다. 술은 금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되어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당뇨병(糖尿病)의 원인을 거의 전적으로 주(酒)와 색(色), 그 중에서도 특히 주후색욕과다(酒後色慾過多)에 두고 있음은 무엇 때문일까? “단석(丹石)을 많이 먹어서 진기(眞氣)는 없는데도 열사(熱邪)만 왕성해지면 음식을 먹어도 끓는 물에 눈 녹는 격이 되어 나날이 .. 2025. 11. 26. 민들레는 젖멍울과 종기(腫氣)를 낫게 한다. - 蒲公英 민들레는 젖의 멍울이 풀리지 않고 종기(腫氣)가 생긴 때 또는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 달여 마신다. 재미있는 사실은 독일의 민간요법(民間療法)에서도 민들레를 이와 같은 용도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우리의 전승요법(傳承療法)이나 독일의 민간요법(民間療法)이나 과학화(科學化)가 안 돼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민들레를 유종약(乳腫藥)으로 사용하는 것은 민들레가 어혈(瘀血)을 삭혀서 깨끗이 함으로써 젖의 종기(腫氣)가 없어지고 젖이 잘 나오게 된다는 이론이며, 독일 사람이 민들레를 사용하는 것도 정혈요법(淨血療法, Blut Reinigung Therapie)이라는 이론이라니 동서양을 막론하고 생각하는 것은 비슷한 모양이다. ‘蒲公英 : 治妬乳及乳癰腫痛洗淨擣爛同忍冬藤 煎濃湯入酒少許服罷隨手 欲睡 是其功.. 2025. 10. 3. 불에 구워진 흙이 난산(難産)에 명약 - 伏龍肝 한약(韓藥) 이름에는 묘한 것이 많다. 옛날 어떤 선비가 약방문(藥方文)을 뒤적거리다가 ‘파고지(破古紙)’라고 씌어 있는 것을 보고 글자 그대로 오래되어 낡은 종이일 것이라고 문풍지(門風紙)를 뜯어 약(藥)에 넣었다는 재미있는 말이 있다. 아닌 게 아니라 용담(龍膽)이라는 약(藥)도 있고 용안(龍眼)이라는 약(藥)도 있는 것을 보면 진짜로 용(龍)이라는 동물이 있어서 그 쓸개를 용담(龍膽)이라 하고 눈알을 용안(龍眼)이라고 하는 것일까 생각할는지 모르나 사실은 모두 식물성(植物性)인 한약(韓藥)들의 명칭이 그렇게 되어 있을 따름이다. 복룡간(伏龍肝)이라는 약(藥)도 어디 숨어 있던 용(龍)을 잡아 간(肝)을 끄집어 낸 것이 아니라 온돌 아궁이의 밑바닥 흙을 말한다. 파고지(破古紙)는 ‘보골지(補骨.. 2025. 8.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