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신라송자1 잣을 장복하면 몸이 산뜻해지고 오래 산다. - 海松子 우리 속담에 호강스럽게 자라났다는 표현을 “돈피(獤皮)옷 잣죽에 자랐느냐”라고 하는 것이 있다. 돈피(獤皮)는 노랑 담비의 모피(毛皮)이며 가장 비싼 것으로 되어 있는데 요즘으로 말하면 밍크코트에나 해당되는 것일까? 잣죽 먹는 것이 역시 사치스러운 조건이 되어 있다. 또 “진잎죽 먹고 잣죽 트림한다.”라는 속담은 실상은 보잘 것 없으면서도 겉을 훌륭한 것처럼 꾸민다는 형용인데 여기에서도 잣죽이 나온다. 이렇게 잣죽은 예부터 귀하고 비싼 것으로 되어 왔다. 잣을 해송자(海松子)라고 하며 옛날부터 우리나라의 특산으로 되어 있어 신라(新羅) 때부터 우리의 잣이 진상품 또는 교역상품으로 중국에 건너간 기록이 사서나 기록에 많이 나오고 있다. 중국에서는 잣을 신라송자(新羅松子)라고도 하였다. 지금부터.. 2025. 6.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