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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치병2

고량진미(膏粱珍味)보다 담백(淡白)한 자연식(自然食)이 좋다. 보정이미(補精以味)라는 말이 있다. 한의학(韓醫學)에서 정(精)이니 미(味)니 하는 개념이 아주 함축성 있는 표현이어서 장황한 주석이 필요하나 여기서는 우선 통속적으로 “정력(精力)은 음식물(飮食物)로 보완해야 한다.”는 정도로 하여 놓아도 크게 망발은 아닐 성싶다. “무슨 보(補), 무슨 보(補)해도 식보(食補)가 제일이다.”라는 속담과도 비슷한 뜻이다. “정(精)은 곡식(穀食)에서 생긴다. 정(精)이 부족한 사람은 음식물(飮食物)로써 이를 보(補)한다. 그러나 고량진미(膏粱珍味)는 정(精)을 생성할 수 없고 오로지 담백(淡白)한 음식(飮食)이라야 한다.” 결국 요즘 말하는 자연식(自然食)이 제일 건강(健康)에 좋다는 뜻이 된다. 또 식료치병(食療治病)이라는 구절을 보면 “의사(醫師)는 먼저 .. 2025. 10. 24.
우선 음식(飮食)으로 병(病)을 다스리고 그 다음 약(藥)을 쓴다. - 食療治病 사람이 생명(生命)을 유지하는 것은 결국 식사(食事) 때문인데 그 식사(食事)가 올바르지 못하면 한평생 사는 동안에 건강(健康)과 수명(壽命)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리라는 것은 상상하고도 남음이 있다. 미국에서 골수암(骨髓癌)을 현미식(玄米食)을 주로 하는 식이요법(食餌療法)으로 완치(完治)시켰다고 하여 크게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균형(均衡) 잡히지 못한 식사(食事) 때문에 병(病)이 생기는 것이라면 식사(食事)의 균형(均衡)을 되찾아줌으로써 병(病)을 치료한다는 발상은 가장 이치에 합당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진의(眞意)에서 나온 말인지는 모르나 괴테가 “사람은 그가 먹는 음식(飮食)을 보고 알 수 있다.”라는 말을 하였다. 아닌 것이 아니라 식사(食事) 패턴을 보면 그 사람의 건강(健.. 2025.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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