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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18

허리가 아프다.(腰痛, Lumbago) 허리 병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이며 심각한 질환이 허리디스크라고 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정확한 병명으로는 ‘척추(脊椎) 추간판(椎間板) 탈출증(脫出症)’이라고 하며, 허리뼈를 받쳐주고 있는 섬유성 조직이 밀려 나와 옆의 신경(神經)을 눌러 통증이 생기는 척추(脊椎)질환이다. 허리디스크는 책상에 앉아 오랫동안 똑같은 자세로 일을 하거나, 갑자기 허리에 무리가 가게 하거나, 또는 비만(肥滿)으로 허리에 부담이 클 경우에 많이 생길 수 있다. 직장인들에게 많이 오는 증세로, 허리의 통증이 지속되면 단순한 요통(腰痛)이려니 생각하고 그냥 두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 더 심하게 진행되기 전에 뿌리를 뽑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돼지콩팥두충찜 – 신허(腎虛)로 허리가 조이듯.. 2023. 10. 23.
황기(黃芪) - 땀을 줄이는 약재 지구(地球)가 데워져야 수증기가 증발하여 올라가고, 이것이 찬 공기를 만나야 구름이 되고, 이 구름이 모여야 비나 눈이 된다. 우리가 땀을 흘리는 것도 이와 같이, 몸이 일단 달구어졌다가 식으면서 땀이 난다. 몸은 언제 달아오르는가? 육체 활동이나 운동을 하면 몸이 달아오른다. 매운 음식을 먹어도 몸이 달아오른다. 긴장과 분노, 당황과 부끄러움, 불안, 초조, 깊은 생각 등으로 마음에 동요가 심해도 몸이 달아오른다. 그러나 밥솥도 뜸들이고 불을 물려야 비로소 솥뚜껑에 눈물이 주르륵 흐르고, 삽질을 해도 10분, 20분에는 괜찮다가 30분쯤 되어야 비로소 땀이 줄줄 나는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역시 땀이란 밥솥의 불기운이 식듯이 사람의 원기(元氣)가 지치면서부터 흘리게 된다. 그래서 흔히 땀을 많이 흘리면.. 2023. 10. 21.
양파, 생강(生薑) - 소음인(少陰人)에게 맞는 음식 ◉ 양파 – 불면증(不眠症)을 없애는 데는 양파가 좋다. 양파는 ‘피로회복 비타민’으로 불리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 작용이 뛰어나며, 뇌(腦)와 신경(神經)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여, 정신(精神)을 향상시키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따라서 허약하고 성격이 예민한 체질인 소음인(少陰人)에게는 피로도 풀고 신경도 안정시키는 좋은 식품이 양파다. 위액(胃液)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력(消化力)도 높여 주고, 변비(便祕)를 없애 주며, 진통(陣痛)과 해독(解毒) 작용도 한다. 따라서 선천적으로 소화기(消化器)가 약한 체질인 소음인(少陰人)에게 잘 맞는 식품이다. 또한 불면증(不眠症)을 없애며, 혈전(血栓)을 예방하고, 이미 생긴 혈전(血栓)을 녹이는 작용도 한다. 또 인체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 2023.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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