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體力) 보강에 제주식 오합주(五合酒)
몸이 힘들면 만사가 다 귀찮아진다. 계속되는 과로(過勞)로 체력(體力)이 현저히 떨어지면 제주도(濟州島)에서는 다섯 가지 재료를 섞어 만든 오합주(五合酒)로 체력(體力)을 보강해 왔다. ■ 재료 참기름(眞油) 600㏄, 생강즙(生薑汁) 1대접, 계란(鷄卵) 10개, 꿀(蜜) 1되, 청주(淸酒) ■ 만드는 법 항아리에 참기름(眞油), 청주(淸酒), 생강즙(生薑汁), 계란(鷄卵), 꿀(蜜)을 넣고 잘 저은 후, 밀봉해서 따뜻한 방에 1주일 정도 저장한다. ■ 복용법 아침, 저녁 식사 전 맥주잔으로 반 정도 마신다. 제주도 특유의 민간요법(民間療法)으로 참기름(眞油)은 생식기능(生殖機能)을 강하게 하여 체력(體力)을 보강해 주고, 생강즙(生薑汁)은 몸을 따뜻하게 하며, 계란(鷄卵)은 해독(解毒)기능과..
2026. 6. 13.
늑막염(肋膜炎) 초기 증상에 소시호탕(小柴胡湯)
늑막염(肋膜炎)은 폐(肺)를 둘러싼 얇은 막에 염증(炎症)이 생겨 걸린 질환이다. 숨 쉴 때 가슴이 찌르는 것 같이 아프고 열(熱)도 있고 호흡(呼吸)이 곤란한데 초기에 발견하면 소시호탕(小柴胡湯)으로 다스릴 수 있다고 한다. ■ 재료 시호(柴胡) 12g, 황금(黃芩) 8g, 인삼(人蔘) 4g, 반하(半夏) 4g, 감초(甘草) 2g, 대추(大棗) 2g, 생강(生薑) 3쪽 ■ 만드는 법 시호(柴胡), 황금(黃芩), 인삼(人蔘), 반하(半夏), 감초(甘草), 대추(大棗), 생강(生薑)을 넣고 물 500㏄를 부은 후 ¼로 줄 때까지 달인다. ■ 복용법 1일 3회, 식후 30분~1시간에 복용한다. 늑막염(肋膜炎)에는 풍한(風寒), 어혈(瘀血), 스트레스(stress) 등의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 이..
2026. 6. 10.
다리가 무겁고 부을 때 가미군자탕(加味君子湯)
조금만 오래 걸었다 싶으면 다리가 무겁고 부을 때가 있다. 또한 하이힐을 신으면 기혈(氣血)이 밑으로 순환되지 않아 좋지 않은데, 이럴 때는 다리를 자주 주물러 준다. ■ 재료 인삼(人蔘) 20g, 백출(白朮) 80g, 백복령(白茯苓) 8g, 우슬(牛膝) 6g, 모과(木瓜) 6g, 감초(甘草) 4g, 생강(生薑) 3쪽 ■ 만드는 법 솥에 재료를 넣어 물을 400㏄ 정도 붓고, 약한 불에서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다. ■ 복용법 식후 1일 3회, 1개월 정도 복용한다. 다리가 무겁고 붓는 증세는 여러 가지 원인에서 올 수 있다. 그 중 다리에 연결되어 있는 경락(經絡) 중에서 비경(脾經)이나 신경(腎經)에 장애가 있을 때 그런 증상이 있다. 처방 중 인삼(人蔘)은 허약한 기운을 보충해 주고, 백..
2026. 3. 29.
손과 발에 땀이 많이 날 때 가감황련탕(加減黃蓮湯)
유난히 손과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이 있다. 무엇을 쥘 때 손에 땀이 많으면 불쾌하기 짝이 없고, 또 땀 때문에 악취(惡臭)를 유발시키기도 한다. ■ 재료 백복령(白茯苓) 8g, 반하(半夏) 6g, 황금(黃芩) 4g, 황련(黃蓮) 4g, 황백(黃柏) 4g, 생강(生薑) 3쪽 ■ 만드는 법 백복령(白茯苓), 반하(半夏), 황금(黃芩), 황련(黃蓮), 황백(黃柏), 생강(生薑)에 물 500㏄를 붓고 2시간 정도 달인다. ■ 복용법 1일 2~3회씩, 2~3개월 장기 복용을 한다. 신경(神經)이 예민한 체질이 손, 발에 땀이 많은데, 이 때 긴장(緊張)을 풀어 주는 가감황련탕(加減黃蓮湯)을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심신(心身)을 안정시키고, 심장(心臟)의 번열(煩熱)을 없애 주는 반하(半..
2026. 3. 2.
생선 두드러기에 향소산(香蘇散)
자신의 체질(體質)에 맞지 않는 물질이 체내에 들어왔을 때 나타나는 일종의 알레르기(allergy)에 마늘 현상을 두드러기라 한다. 그 중에서 생선을 먹고 난 후 나타나는 두드러기에 좋은 처방을 소개한다. ■ 재료 창출(蒼朮) 6g, 향부자(香附子) 8g, 소엽(小葉) 8g, 진피(陳皮) 4g, 감초(甘草) 2g, 생강(生薑) 1g ■ 만드는 법 재료에 물을 300㏄ 정도 붓고, 약 30분 간 약한 불에서 달인다. ■ 복용법 1일 3회 식후 30분, 3~4일 정도 복용한다. 고온다습(高溫多濕)한 여름철에는 상한 음식물 등으로 식중독(食中毒)을 일으키기 쉬운데, 이 때 흔히 복통(腹痛), 구토(嘔吐), 설사(泄瀉),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생선 중독(中毒)에 의한 두드러기에 ..
2026. 2. 27.
신경성(神經性) 식욕부진(食慾不振)에 반하후박탕(半夏厚朴湯)
뚜렷한 이유 없이 식욕이 감퇴하는 경우가 있다. 기호에 맞지 않는 음식이나 불결함, 정신적 충격이나 고민 때문에 식욕이 감퇴하기도 하는데, 무엇보다 적극적인 생활태도를 갖고 적당한 운동, 충분한 휴식으로 식욕을 되찾도록 힘쓴다. ■ 재료 반하(半夏) 12g, 복령(茯苓) 8g, 후박(厚薄) 6g, 자소엽(紫蘇葉) 4g, 생강(生薑) 7쪽 ■ 만드는 법 반하(半夏), 복령(茯苓), 후박(厚薄), 자소엽(紫蘇葉), 생강(生薑)에 물 1대접을 붓고 달인다. ■ 복용법 아침, 저녁으로 공복(空腹)에 3일~1주일 정도 꾸준히 복용한다. 체내 수분대사(水分代謝)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기력(氣力)이 떨어지고, 위장(胃腸)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가슴이 답답해지고, 밥맛이 떨어지고 구역질이 나고, ..
2026. 1. 15.
비위(脾胃) 허약에는 삼령죽(蔘苓粥)이 좋다.
약죽(藥粥)은 한약(韓藥)과 쌀(米)을 섞어서 만든 죽(粥)으로써, 약물요법(藥物療法)과 음식요법(飮食療法), 2가지 요법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 재료 불린 쌀, 인삼(人蔘) 8g, 백복령(白茯苓) 가루 4g, 생강(生薑) 4g ■ 만드는 법 ① 인삼(人蔘), 백복령(白茯苓), 생강(生薑)을 넣고, 물 500㏄를 붓고 달인다. ② 달인 물과 불린 쌀(米)을 넣고 죽(粥)을 쑨다. ■ 복용법 아침이나 점심 공복(空腹) 시 따뜻하게 먹는다. 비위(脾胃) 허약의 원인은 음식(飮食) 조절을 잘못했거나, 과로(過勞) 등으로 비위(脾胃)가 상해서 발생된다. 증상으로는 온몸이 나른하고 노곤(勞困)하며, 식욕(食慾)이 없고 소화(消化)가 안 되며 헛배가 부르며, 얼굴의 색은 노란 색깔을 띠고, 기(氣)가 ..
2025. 12. 24.
체력(體力)을 강화하는 데는 오과차(五果茶)가 좋다.
지루한 장마와 찌는 더위에 인체의 기력이 많이 소모되고 인체의 기능도 그만큼 저하되었으니 가을에는 체력을 돋우고 정신 자세도 가다듬어야 한다. 성장을 추진하고 인체의 바이탈 에너지를 확산하던 여름이 지나면, 오곡(五穀)과 백과(百果)도 바이탈 에너지의 소모를 억제하고, 씨앗과 과육에 에너지를 축적, 집중시켜 수확을 도모한다. 인체도 가을이면 바이탈 에너지의 소모를 억제하고 이 에너지를 체내에 축적, 수렴시키고자 한다. 이를 한의학(韓醫學)에서는 억제(抑制)작용, 수렴(收斂)작용이라고 하는데, 이 두 작용이 가을철 인체 생리의 특징이다. 한편 가을철 기후의 특징은 봄처럼 바람이 많지 않고, 여름처럼 덥지도 않고, 겨울처럼 춥지도 않지만 매우 건조한 편이다. 바람의 봄, 더운 여름, 건조한 가을, ..
2025.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