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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띠는 쑥 달인 물로 씻으면 좋다. - 玉女英 땀띠를 한진(汗疹)이라고 하며 땀띠가 덧나서 종기(腫氣)가 된 것을 한진성습진(汗疹性濕疹)이라고 한다. 옛사람들도 땀띠를 비자(疿子)라고 하고 종기(腫氣)가 된 것을 비창(疿瘡)이라고 하였다. 땀을 흘린다는 것은 인체가 체온(體溫)을 자동 조절하기 위해서 절대로 필요한 것이며, 더위가 심한 여름에는 하루에 맥주병 4개 정도의 땀이 나오며, 운동을 하면 맥주병 8개 정도의 땀이 나온다니 놀라운 일이다. 우리의 피부(皮膚)에는 땀구멍이 약 2백만 개 정도 분포되어 있는데 이마와 손바닥에 작은 구멍이 밀집되어 있고 큰 구멍은 겨드랑이 밑, 배꼽, 사타구니, 젖꼭지 둘레에 많다. 또 사람에 따라서는 손이나 발가락 사이에 있는 땀구멍이 작아 미처 땀이 잘 배출되지 못하면 땀이 고여서 조그만 물집이 생기는데.. 2025. 8. 6.
키스도 문자를 쓰면 회진법(廻津法)의 일종이다. - 廻津法 ‘眞人曰 常習不唾地 盖口中津液 是金漿玉醴 能終日不唾常含而嚥之 令人精氣常留 面目有光’ 옛날 진인(眞人)이 있어 말하되 언제나 침을 땅에 뱉지 않는 습성을 지녀야 하며 무릇 입 속의 침은 금장옥례(金漿玉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소중한 것이며 하루 종일 밖으로 뱉지 않고 계속 삼키면 사람의 정기(精氣)가 몸 속에 보존되어 얼굴에 광택(光澤)이 생긴다. 사람의 몸에서 생기는 진액(津液)이 피부(皮膚)에서는 땀이 되고, 눈에서는 눈물이며, 살에서는 혈액(血液)이며, 신(腎)에서는 정액(精液)이고, 입에서는 침이 되는데, 한혈누정(汗血淚精) 등은 한번 나가면 모두 되돌아오지 못하나 오직 입 속의 진액인 침만은 되돌려 순환시킬 수 있으며 “회회즉생생(廻廻則生生)”이라고 하였다. 이와 같이 침을 뱉지 않고 되.. 2025. 4. 24.
식은땀을 많이 흘리면, 검은콩이 좋다. 검은콩을 식초에 담갔다가 먹자.  주체할지 못할 정도로 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본인도 번거롭지만 옆에서 보고 있는 사람이 민망스러울 정도일 때도 있다.  저절로 땀이 나는 것을 ‘자한(自汗)’이라고 하고, 체력 쇠약으로 진땀이 흐르는 것을 ‘허한(虛汗)’이라 하며, 잠자는 동안만 옷을 적실 정도로 땀이 나다 잠이 깨면 언제 땀이 났냐는 듯 땀이 싹 가시는 도둑 땀을 ‘도한(盜汗)’이라 한다.  이때 좋은 것이 바로 검은콩이다.  우선 검은콩을 식초에 담가 먹도록 한다.  검은콩을 흑두(黑豆), 오두(烏豆)라고 하는데 이 중에서도 크기가 작은 것이 약콩이다.  이것을 젖은 행주로 잘 닦아 용기에 담아(물론 검은콩이나 용기에는 물기가 없어야 한다.) 식초를 붓는다.  식초는 현미식초가 좋다.  현미식.. 2024. 11. 19.
황기(黃芪) - 땀을 줄이는 약재 지구(地球)가 데워져야 수증기가 증발하여 올라가고, 이것이 찬 공기를 만나야 구름이 되고, 이 구름이 모여야 비나 눈이 된다. 우리가 땀을 흘리는 것도 이와 같이, 몸이 일단 달구어졌다가 식으면서 땀이 난다. 몸은 언제 달아오르는가? 육체 활동이나 운동을 하면 몸이 달아오른다. 매운 음식을 먹어도 몸이 달아오른다. 긴장과 분노, 당황과 부끄러움, 불안, 초조, 깊은 생각 등으로 마음에 동요가 심해도 몸이 달아오른다. 그러나 밥솥도 뜸들이고 불을 물려야 비로소 솥뚜껑에 눈물이 주르륵 흐르고, 삽질을 해도 10분, 20분에는 괜찮다가 30분쯤 되어야 비로소 땀이 줄줄 나는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역시 땀이란 밥솥의 불기운이 식듯이 사람의 원기(元氣)가 지치면서부터 흘리게 된다. 그래서 흔히 땀을 많이 흘리면.. 202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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