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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시2

술 마신 후 감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감에는 홍시(紅柿, 연시), 건시(乾柿, 말려서 만든 하얀 곶감), 오시(烏柿, 봄에 말려서 까맣게 만든 감)의 세 가지가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나와 있는 감의 효능을 살펴보면, “비기(脾氣)를 건강(健康)하게 하며 비위(脾胃)가 허약(虛弱)하여 소화(消化)가 되지 않는데 사용한다. 우유와 꿀을 섞어 달여서 마신다.”, “개위(開胃)하고 장위(腸胃)를 두텁게 하며 상식(常食)하면 좋다.”, “소갈증(消渴症)으로 갈증(渴症)이 날 때 연시(軟柿)를 먹으면 좋다.”, “건시(乾柿)를 쌀가루와 같이 죽(粥)을 쑤어 소아(小兒)에게 먹이면 가을철 이질(痢疾)에 좋다.” 등 모두 좋다는 것뿐이다. 또 ‘시유칠절(柿有七絶)’이라고 하여 감나무에는 일곱 가지 기막히게 좋은 장점이 있는데, ① 壽, ② 多陰.. 2025. 11. 2.
소화(消化)기능 좋게 하고 술을 깨게 하는 영양 과일 - 柿有七絶 가을철을 상징하는 우리 농촌의 풍물은 감(柿)이라고 할 수 있다. 신석정(辛夕汀)의 시에 ‘물밀 듯 다가오는 따뜻한 이 가을에 / 붉은 감빛 유달리 짙어만 가네 / 오늘은 저 감을 또옥똑 따며 푸른 하늘 밑에서 살고 싶어라 / 감은 푸른 하늘 밑에 사는 열매이어니’라는 구절이 있다. ‘柿有七絶 一壽 二多陰 三無烏巢 四無虫蠹 五霜葉可玩 六佳實 七落葉肥大柿實 初則靑而苦澁 熟則色紅澁味 自無矣’ 감나무에는 일곱 가지 멋들어진 특징이 있으니, 첫째는 감나무 수명(壽命)이 길고, 둘째는 잎이 무성하여 여름철에 그늘이 좋고, 셋째는 감나무에 까마귀 집을 짓는 일이 없으며, 넷째는 나무에 벌레가 먹지 않고, 다섯째는 단풍(丹楓)이 들면 볼 만하고, 여섯째는 과일이 좋으며, 일곱째는 열매가 낙엽(落葉)이 진후에 크.. 2025.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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