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어야 건강하다.

사상체질

 태양인(太陽人)은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하며 양성체질이기 때문에 열(熱)이 많다.

 

 그래서 열(熱) 때문에 체내 수분이 말라 입이 타고 손발이 뜨거우며 소변(小便)의 양이 줄고 농축되어 소변색이 붉다.

 

모과

 이 체질은 한겨울에도 얼음이 버석거리는 냉면이 좋고, 포도나 잉어 또는 하체를 보강할 수 있는 모과차(木瓜茶)나 오가피차(五加皮茶)를 자주 마시도록 한다.

 

 솔잎요법도 아주 잘 어울린다.

 

 그러나 고단백, 고지방 식품이나 매운탕같이 맵고 더운 성질을 지닌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술, 마늘, 설탕, 버터, 꿀, 커피 등은 해롭다.

 

 

 태음인(太陰人)은 고혈압(高血壓), 중풍(中風) 타입니다.

 

 뱃살이 출렁거릴 만큼 비만(肥滿)해질 타입이다.

 

 혈중 산소의 부족과 노폐물의 체내 저류가 쉽게 오기 때문에 피로를 잘 느끼며 간(肝)기능이 약해질 타입이다.

 

율무

 소고기, 우유, 콩국, 율무 등이 아주 좋다.

 

 특히 우유에 식초를 3~4작은 술씩 타서 고루 섞으면 요구르트처럼 되는데, 여기에 녹차 잎을 가루 내어 1작은 술씩 타서 수시로 마시도록 한다.

 

 또 밤, 잣, 호두, 은행 같은 견과류가 좋으며 연근, 버섯, 호박 등이 좋다.

 

 소고기를 제외한 돼지고기, 닭고기, 개고기를 피해야 하며 인삼(人蔘), 꿀, 곶감 등이 해롭다.

 

 

 소양인(少陽人)은 소화기(消化器) 기능은 좋은 반면에 비뇨생식기(泌尿生殖器) 기능이 약하다.

 

 허리도 약하며 무릎도 약하고 눈의 피로가 잘 오고 머리가 항상 무겁거나 어지럽다.

 

 음성(音聲)도 갈라지기 쉽고 우울(憂鬱) 증세와 무기력(無氣力) 증세가 잘 나타난다.

 

 그러나 여름보다 겨울을 비교적 잘 견딜 수 있다.

 

삼겹살

 돼지 삼겹살이 소양인(少陽人)의 보약이다.

 

 오리고기도 좋다.

 

 일반적으로 냉성식품이나 해산물들이 체질에 잘 어울린다.

 

 그러나 열성식품은 해롭다.

 

 찹쌀이나 자극성 향신료, 술, 인삼(人蔘) 등이 열성식품이다.

 

 

 소음인(少陰人)은 잔병치레가 많고 입이 짧으며 소화(消化)기능이 약하다.

 

 신경도 예민하며 소극적인 성격에 만사에 의욕이 없어하는 경향이 있다.

 

 손발이 냉한 편이며 겨울을 이겨내기 힘들만큼 추위를 곧잘 탄다.

 

 닭이 좋고 인삼(人蔘)이 잘 맞는 체질이다.

 

삼계탕

 그래서 삼계탕(蔘鷄湯)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황기

 삼계탕(蔘鷄湯)을 요리할 때 멥쌀보다는 찹쌀을 넣은 것이 좋으며, 기력(氣力)이 없고 한겨울에는 식은땀을 많이 흘릴 때는 황기(黃芪)라는 약재를 함께 넣도록 한다.

 

 닭 한 마리에 황기(黃芪) 20g이면 된다.

 

인삼

 인삼(人蔘)만 끓여 마셔도 좋고, 대추(大棗)나 계피(桂皮)를 함께 넣어 끓이면 추위를 이겨낼 수 있다.

 

 장어에 마늘을 듬뿍 넣고 푹 고아 산초가루를 뿌려 먹으면 잔병을 이겨낼 스테미너를 돋울 수 있다.

 

 속을 냉하게 하는 식품, 예를 들어 냉면이나 찬 우유, 얼음, 맥주, 굴, 게 등은 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