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이르러서도 암(癌)은 공포의 대상이며, 죽음을 연상시키는 단어로 자리 잡고 있다.
사망 원인의 1위를 차지하는 암(癌)은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이다.
최근에는 암(癌)을 유발하는 큰 요인으로 좋지 못한 생활습관과 식생활을 꼽는다.
암(癌) 예방을 위해서 식생활 개선에 관심을 갖자.
◉ 암(癌)은 우리 몸에 비정상적인 세포가 자라는 것이다.
DNA에 상처가 난 세포가 증식하면서 암(癌)을 발병시킨다고 보면 된다.
유전(遺傳)과 가족력(家族歷)이 암(癌)의 가장 큰 원인이지만 그 밖에 환경적인 요소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된 요소로는 역시 흡연(吸煙)과 음식(飮食)을 꼽는다.
그 외에 다이옥신과 같은 환경호르몬이나 방사선(放射線), 자외선(紫外線)도 물리적으로 암(癌)을 일으키는 요인이다.
스트레스도 문제가 된다.
면역기능(免疫機能)과 암(癌)에 대한 저항력(抵抗力)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환경적인 요소 때문에 나라마다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癌)의 종류는 조금씩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위암(胃癌)이 가장 많다.
짠음식과 흡연(吸煙)이 원인이다.
◉ 짠음식, 인스턴트 음식이 문제다.
음식을 짜게 먹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이다.
건강한 성인에게 권장하는 하루 소금 섭취량은 10g 이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또한 지방을 너무 많이 먹어도 암(癌)이 발생할 수 있다.
동물성 지방 섭취는 줄이고 가능한 식물성 기름을 먹도록 하자.
곰팡이가 나거나 탄 음식 인스턴트 음식과 패스트푸드도 문제가 된다.
◉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는 음식을 피한다.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는 음식은 암(癌)을 예방한다.
발암 물질이 DNA에 상처를 주는 것을 방지하고, 상처가 난 DNA를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 식이섬유도 도움이 된다.
발암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주기 때문이다.
β-글루칸은 면역력(免疫力)을 높여서 암세포(癌細胞)의 기능을 약화시킨다.
◉ 암(癌)을 예방하는 건강한 식습관
1. 조화롭게 영양을 섭취한다.
영양 불균형이 생기면 면역력(免疫力)이 떨어지고 암(癌)에 걸리기 쉽다.
특히 요즘은 못 먹어서가 아니라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선호하기 때문에 영양 불균형이 생긴다.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은 가능한 피하고 영양소가 골고루 든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하자.
2. 과식(過食)을 피하고 지방(脂肪)을 줄인다.
과식(過食)은 비만(肥滿)의 원인이면서 건강(健康)의 가장 큰 적이다.
식이섬유나 수용성 비타민은 많이 먹어도 별 문제가 없지만 지방(脂肪)을 과잉섭취하면 유방암(乳房癌)이나 대장암(大腸癌)에 걸리기 쉽다.
3. 담배는 피우지 않는다.
암(癌)으로 인한 흡연자의 사망률은 비흡연자의 1.65배이다.
폐암(肺癌)과 각종 호흡기(呼吸器) 암(癌)을 비롯해서 위암(胃癌), 간암(肝癌) 등 거의 모든 암(癌)의 원인이 바로 담배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4. 수용성 비타민과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은 대사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고 암(癌)의 발생도 예방한다.
또한 사람의 몸에 노폐물(老廢物)이 오래 동안 축적되면 암(癌)이 발생할 수 있다.
섬유질은 그런 노폐물(老廢物)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5. 짜고 매운 것을 적게, 뜨거운 음식은 식혀서 먹자.
염분을 지나치게 먹으면 갖가지 생활습관 병을 비롯해서 위암(胃癌)이나 식도암(食道癌)까지 유발한다.
뜨거운 음식도 식도암(食道癌)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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